-삼성증권테니스- 남지성, 8강 선착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남지성(612위·삼성증권)이 삼성증권배 챌린저 테니스대회(총상금 10만달러) 단식 8강에 올랐다.
남지성은 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본선 둘째 날 단식 2회전에서 유키 밤브리(181위·인도)의 기권으로 8강에 진출했다.
밤브리는 1세트 게임스코어 0-1로 남지성에게 뒤지던 중 발바닥에 고통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남지성의 3회전 상대는 세계랭킹 166위인 지미왕(대만)이다.
지미왕은 2회전에서 챌린저대회에 처음 출전한 한국의 유망주 정현(삼일공고)을 2-0(6-2 6-2)으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16강에 오른 또 다른 한국인 선수인 나정웅(694위·부천시청)과 임용규(518위·한솔오크밸리)는 각각 스기타 유이치(135위·일본), 이토 다쓰마(60위·일본)를 상대로 25일 8강행 티켓 획득에 도전한다.
porque@yna.co.kr
--------------------
(24일 2회전16강 결과)
정현 지미 왕에게 26 26패
남지성 밤브리 유끼(IND)에게 기권승 8강행
(25일대전)
나정웅 유이치 수기타(6번)
임용규 이토 타수마(2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