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오픈 직찍 day 5 A-ROD 후기 올립니다. 파일 : 조회 : 2863 작성 : 2007년 01월 21일 14:36:59

	A-ROD		몰랐는데, 이날 미쉘위도 앤디 보러 왔었네요. 음. 미쉘위도 앤디 팬인가... 방금 앤디가 4회전에서 안치치를 5세트 접전끝에 이겼군요. 손에 땀이 나는 경기였습니다. 헐.. 다음 8강은 오랜 친구 마디 피쉬군이네요. 워나비님이 생선군 느낌이 좋다고 하셨는데. 정말 잘 하고 있습니다~ 앤디군은 생선군 이기면 페더러랑 준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구요. 암튼 생선군과 준준결승도 재밌겠습니다... ㅎ	01-21 14:54:47
	류비치치		정말 멋짐니다 ㅠㅠ 저두 직접가서 보고 싶다는...아.. 부럽습니다 ^^	01-21 19:26:01
	워나비		막상 경기 시작하니 저는 사핀을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실지로도 사핀 응원하고. 캬하하 (무슨 시츄에이션?) 아 부상만 없으면 펄펄 날면서 페더러랑 라이벌 구도 만들어갈 선수중 하나인데. 안타까운 마음에 사핀 화이팅 응원하게 되더라는. 한편 부상 안따지고 메이저 준우승 트로피 개수만 보면 사핀 2, 로딕이 3개 로딕이가 좀 더 불쌍하고. -_- (그래도 니들은 나은거란다. 킴 클리이스터스 메이저 준우승 트로피만 4개야 임마. 총 5번의 파이널 전적중 4개가 준우승이라니.총 싱글 타이틀은 에넹보다 서리나보다도 많은데. 당근 니들보다도 많어. ㅋㅋ) 근데 로딕이 사진 나름 기대 좀 했는데 ㅋ 사진들이 어쩌다가 다 뒷모습이거나 옆모습이거나 그렇네요. 고개 숙이고 있거나. ㅠ 로딕이 상대 전적등을 봐서 생선은 쉽게 이길 것 같은데 그럼 4강이 페더러군요. 진다면..정말로 승부의 세계는 차갑고 잔인한 것이 되버리네요. (ㅋㅋ) 제가 롸릭이라면 때려치고 죽고 싶을거에요. 하핫. 이긴다면 올 호주오픈 우승까지도 할 것 같은데. 그렇담 테니스 인생 2인자로서 -_- 전환점 마련의 계기. 근데 중요한건 로딕이 "신" 페더러를 과연 어떻게 이기지? (쿨럭) 어서 들은 바로는 "한 선수가 다른 선수에게 지는거...그거 계속 지는거 아니야" 라고. "10번을 지면 1번은 이기는 게임이 반드시 있어" 라고. 그래서 전 휴잇도 곧 페더러 이기는 날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운..등으로 치부되기 보다는 게임 내용에서 '그래 이번엔 휴잇이 페더러 이길만한 경기 내용을 했어.' 라고 평가받으면서 휴잇이 페더러 이길 날이... 곧 있겠죠. 마랏 사핀이 호주오픈 페더러 이겼을때 페더러 컨디션 운운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 경기는 참 많이 반복해서 봤는데 -_- 사핀이 충분히 이기고도 남는 경기 내용을 펼쳤고 그래서 우승까지 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페더러가 우승확률이 가장 높지만 로딕이 우승하든 나달이 우승하든 누가 우승하든간에 그 선수를 그 경기 내용만 보고 평가합시다. 누가 좀 컨디션이 나았더라면....가정형 소용없음.	01-22 03:34:44
	워나비		아 미셸위는 자국 선수들 게임은 다 보나봐요. 서리나 게임도 봤고~ 쟤는 남자 대회 좀 그만 나갔으면 좋겠어요. 하핫	01-22 03:39:00
	테니스천재		정말 부럽슴다~~나도 생선군 엄청팬인데~~통 경기에서 볼수없으니~생선군 패더러에 버금가는 올라은드 플레이어라 자부하는데...마인드가 레밸이 너무 낮은거 같아요...경기에서 자주좀 봤으면 좋겠어요...ㅎ	01-22 13:03:20
	A-ROD		앤디랑 사핀 경기땐, 경기장도 워낙 크고, 실내.. 안내 요원들도 많고.. 저도 꽤나 긴장했던지라.. 차마 그분의 용안을 캡처 못했죠.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철면피 정신을 십분 발휘해야 할 듯 싶어요. 앤디가 모자만 뒤집어 썼었어도 얼굴 좀 더 잘 봤을텐데. 그저 바람직한 몸매와 보이스를 들은 것에 만족해야 할듯. 워나비님은 글을 참 재밌게 쓰시는 거 같아요. 중고딩 시절때 라디오에 사연 보내서 경품 몇번 타고도 남으셨을듯. 아닌가요? ^^; ㅋㅋ 생선군도 보니깐 정말 잘하던데요. 앤디랑은 워낙 서로 장단점을 잘 아니깐, 나름대로 멋진 경기가 될 듯 싶네요.	01-22 21: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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