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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산하 정현종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앉아 있거나 차를 마시거나 잡담으로 시간에 이스트를 넣거나 그 어떤 때거나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그게 저 혼자 피는 풍경인지 내가 그리는 풍경인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사람이 풍경일 때처럼 행복한 때는 없다   파일 : 조회 : 950 작성 : 2007년 04월 25일 10:49:17

	산하		사람이 풍경이다라고 시인은 이야기 한다.그러나 시인처럼 사람을 풍경으로 담담하게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는 아무나 가지는 것이 아닌 것같다.사람을 자연처럼 담담하게 이해관계나 감정의 개입없이 볼 수 있을려면 엄청난 감정의 자제력이 필요할 것같다.이렇게 사람을 풍경으로 볼 때만이 만약 그 사람에 대한 미운 감정이 있었더라도 그 미운 감정의 소멸이 가능할 것같다.즉 사람을 주관적인 감정으로 보지않고 객관적인 풍경으로 봄으로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의 조절이 가능할 것같다.또 많은 사람을 풍경으로 봄으로 그 많은 사람의 모습인 역사에 대한 평가는 객관적일 것이다.그래서 시인은 자연을 보듯이 사람을 풍경으로 봄으로 어떤 사람이나 어떤 사람의 집단에 대한 주관적인 감정은 사라지고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해 행복해 질 수있다고 이야기 하는 것같다.	04-25 11:17:07
	비룡망해		어느 한 사람이 아름답게 느껴질 때...그 사람이 아름답다라고 말한다. 어떤 사람이 역겨워질 때..그의 모습은 역겹다. 사람이 풍경이다...즐거운 풍경으로 다가오는 사람도 있고...솔직하게 아닌 사람들도 있다...풍경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04-25 13:29:03
	김테니		잡담으로 시간에 이스트를 넣으면? 와~표현력 대단하군요. 주연보다 조연이 뜨면 그건 인기프로 ㅎㅎ 시를 쓴 정현종의 글귀도 주연답지만 조연이 돋보이는 익숙함이 있는 오후입니다. 님들 시와 함께 즐테하세요~~	04-25 15:34:28
	아킬레우스		가장 다양한 풍경이죠...조용히 피어오르는 사람의 풍경..단아한 향기도 느껴짐다..아~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ㅎ	04-26 00:24:31
	전라		산하님 잘 계시지요 시에 감평까지 잘보고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요 즐테 하세요	04-26 0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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