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날 친구! 승학산 괜스레 힘든 날 턱없이 전화해 말없이 울어도 오래 들어주던 너 늘 곁에 있으니 모르고 지냈어 고맙고 미안한 마음들... 사랑이 날 떠날때 내 어깰 두드리며 보낼줄 알아야 시작도 안다고 얘기하지 않아도 가끔 서운케 해도 못 믿을 이세상 너와난 믿잖니 겁없이 달래고 철없이 좋았던 그 시절 그래도 함께여서 좋았어 시간은 흐르고 모든 게 변해도 그대로 있어준 친구여.. 세상에 꺽일때면 술 한잔 기울이며 이제 곧 우리의 날들이 온다고 너와 마주 앉아서 두 손을 맞잡으면 두려운 세상도 내 발아래 있잖니 눈빛만 보아도 널 알아 어느 곳에 있어도 다른 삶을 살아도 언제나 나에게 위로가 되 준 너 늘 푸른 나무처럼 항상 변하지 않을 널 얻은 이세상 그걸로 충분해 내 삶이 하나듯 친구도 하나야 추위가 제법 극성을 부렸던 지난 주 였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주초입니다. 힘차게 시작하시길.... 오후에는 볼 치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승학산. 파일 : 조회 : 514 작성 : 2003년 12월 22일 23:44:09

이 글에 대해서 총 2 분이 메모를 남기셨습니다.

	장윤식		승학산님!! 이거 제 18번인데...공개를 하시면 큰일인데ㅠㅠ저도 모처럼 공치러가야겠어요...좋은날 되세요..	12-23 15:15
	승학산		장샘! 기장.벙개에서 보입시더...ㅠㅠ	12-24 00:24

전체 자료수 : 171 건   공지 시삽클럽을 방문하신 테사모 웹회원님들께![0] 운영자 - 5363     111 정모에 오시면 좋겠습니다[2]   테돌이 2004-01-28 526     110 좋은 친구는 인생의 보배..[3]   승학산 2004-01-25 557     109 2004부산오픈 자원봉사요원 모집[0]   테사모 2004-01-24 473     108 시삽님들에게 세배 드립니다.[3]   승학산 2004-01-21 539     107 즐거운 설 보내시길....[5]   테돌이 2004-01-21 514     106 0117 김해공항 신년 벙개를 마치고 나서[3]   승학산 2004-01-21 766     105 일상생활에 불러지는 호칭에 대한 일반 예절[1]   강점용 2004-01-08 719     104 댓글을 다는 이유[5]   강점용 2004-01-07 596     103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6]   노학영 2004-01-01 545     102 1228기장송년벙개를 마무리 하며....[7]   승학산 2003-12-31 765     101 김부길님! 벙갭니다.[3]   공75 2003-12-26 822     100 사진등재요망[1]   주상절리 2003-12-24 542     99 등재 완료[0]   악산 2003-12-29 486     98 저 사진도 시삽회원 얼굴보기에 부탁드립니다[0]   강점용 2004-01-03 531   ▶ 97 동짓날 친구![2]   승학산 2003-12-22 514     96 동영상 올리는 방법도 가르쳐 주세요.[0]   najura 2003-12-20 752     95 동영상 올리는 방법도 가르쳐 주세요.[1]   테돌이 2003-12-21 726     94 창원벙개 가고싶었는데ㅜㅜ[4]   김부길 2003-12-18 536     93 1213 창원 벙개를 마치고 나서[2]   승학산 2003-12-16 739     92 사진 올리는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17]   남중락 2003-12-15 813   [1][2][3][4][5][6][7][8][9]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