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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픈에서 펌...애거시짝퉁님 글)
***공의 높이(타점의 높이)에 대해 너무나 공감이 가서...
탑스핀(공하나에서 하나반 아래), 슬라이스(공 반개 아래) 애거시짝퉁
이 글은 주관적인(개인적인) 결론이므로,
재미로 읽어주세요.
특이한 결론을 내고 있습니다 ㅎㅎ
(저에게는 많은 도움을 주는 엑기스팁이지만요 ㅎㅎ)
제목이 약간 뜸금없죠.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공이 아주 높거나 아주 낮은 경우가 아니라면,
모든 공은 배꼽에서 가슴사이에서 스윙이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타점높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공이 약간 낮더라도,
무릎을 구부려서 그 공이 배꼽정도의 높이가 되도록 조정을 해서
스윙을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즉,, 무릎으로 어느 정도는 조정을 하면,,
타점은 이상적인 높이로 바꿀 수 있습니다.
다른 측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상적인 스윙은,,
체중이 실린 스윙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체중이 실릴려면, 공보다 약간 낮은 자세?를 취해야,,
무릎을 펴면서 체중을 공에 실을 수 있습니다.
그럼 얼마나 낮게 해야 하는가가 문제인데,
공이 눈에 꽉 찰 정도로 구부리면 됩니다.
(242번 글에 이것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참조하세요~)
눈에 꽉 차게 된다면,
무릎이 적당하게 구부린 것으로 생각해도 됩니다.
그 상태에서 스윙을 하면, 체중이 실린 스윙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가 무릎을 얼마나 구부리는 지를 볼 수 없습니다.
눈으로 들어오는 공의 높이에 따라 적당하게 무릎을 구부립니다.
(꽉 찬 느낌이 올 정도로)
이 방식이 맞는 방식임에도,,
이것을 재현하기에는 약간 불안정합니다.
(항상 재현하기에는 동호인에게는 연습량이 부족하죠)
그래서 더 나은 tip이 없을까를 고민을 해 봤는데,
나름대로 tip을 찾았습니다.
백핸드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면,,
1백탑스핀의 경우에는
포워드스윙시에 오른쪽 팔꿈치를 예상타점(공이 바운드 되어 올라오는 모습으로 알 수 있죠. 0.2초후의 상황이지만요.)보다 공 한개나 한개 반 정도 아래로 접근하면,, 무릎이 적당하게 구부린 상태가 됩니다.
공의 타점정보만으로 무릎을 구부리는 것보다,
팔꿈치와 공의 타점과의 관계로 판단을 해서(순간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무릎을 구부릴 수 있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적었지만,
팔꿈치가 공 아래로 접근을 하면,
오른쪽어깨가 오른발 위치위치를 해서,,
중심축이 바로 서기때문에,
스윙시에 체중이 실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2백슬라이스의 경우
이 때는 팔꿈치가 공 반개 아래로 접근하면 맞는 듯 합니다.
(탑스핀과 틀린 것이,,
탑스핀은 라켓그립이 아래에서 위로 오지만
슬라이스는 위에서 아래로 접근합니다.)
3포탑스핀의 경우
이 경우는 위의 경우와는 약간 다른 점이 있는데요.
백핸드의 경우는 오른팔과 오른쪽 어깨가 앞으로 나가면서 오른팔로 스윙이 되지만,
포핸드의 경우에는 왼팔과 왼쪽 어깨가 앞에 위치하다가 스윙은 오른팔로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때에도 공 1개나 한개 반 정도 아래로 왼쪽 팔꿈치를 위치하면, 무릎이 적당하게 구부린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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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의 내용은 공이 아주 높거나 낮은 경우는 제외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공이 어깨높이(그 이상일 수도)로 온다고 합시다.
이런 공에 맞춘다고 왼쪽팔꿈치를 공보다 약간 낮게 접근을 하게 되면,
전방이라고 할 수 있는 왼쪽 부분이 너무 들여? 버리게 됩니다.
그럼 포워드스윙시에 상체가 뒤집어버리는 경향이 생깁니다.
제가 여러 가지 실험을 해 보았을 때는,,
공이 일정높이 이상이 된다고 해서 왼쪽 팔꿈치를 일정높이(가슴정도가 한계) 이상은 높일 필요가 없었습니다.
2
아주 낮은 공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공보다 팔꿈치를 낮게 할 수가 없습니다.
(일정이하의 높이의 공에 대해서는 팔꿈치를 더 이상 낮추지는 않습니다.)
3
이번 달로 테니스일지를 적은 지가 2년(구력도 만 2년 ^^;;)이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테니스가 뭘까가 궁금해서 시작한 일이었는데,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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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과는 별도로..
테니스에서 아주 중요한 것이,,
자신의 리듬을 타면서 경기가 진행되느냐입니다(단식에서).
자신이 리듬을 타면서 경기를 하는지, 좌우로 정신없이 왔다갔가 하면서 공을 맞추는 지는 본인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리듬을 타는지는 본인이 매번 스플릿스텝을 하고 있는지로 알 수 있습니다.)
동호인은 스텝에 한계가 있습니다.(인정하시나요??)
그래서 백을 탑스핀만으로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포도 탑스핀, 백도 탑스핀으로 경기를 하게 되면,,
웬만한 빠른 발이 아니고서는 좌우로 왔다갔다 하다가 경기가 끝납니다.
자신의 리듬은 결코 찾을 수 없습니다.
이런 동호인의 한계를 보완해 주는 것이 백슬라이스입니다.
슬라이스라는 것이,,
자리를 약간 덜 잡은 경우라도 팔로만으로 적당히 넘길 수도 있을 정도로 관용도가 아주 높은 타법입니다.
게다가 공도 약간 느린 편이라 recovery step을 할 여유가 충분히 줍니다.
(파워슬라이스와 드롭샷까지 할 수 있다면, 공격 패턴이 아주 다양해 집니다.)
백쪽으로 오는 것에 대해서 이렇게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포쪽으로만 좀 더 신경을 써도 되는 여유가 생깁니다.
어쨌든 단식을 좋아하신다면, 슬라이스가 리듬을 만들어줍니다.
(단, 백탑스핀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백쪽으로 느리게 오는 공은 결정구로 날리 수 있어야,, 슬라이스의 위력이 감소되지 않습니다.)
요즘은 코치샘들이 슬라이스보다는 탑스핀을 먼저 가르치는 경향이 많습니다.
슬라이스를 먼저 가르쳤더만 백탑스핀을 배울려고 하질 않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탑스핀을 배우고 나서, 슬라이스를 배울려고 하질 않는다고 합니다.(젋은 세대에서 이런 경향이 많다고 합니다.)
슬라이스를 못 치는 상대는 분명 자신의 리듬을 못 타면서 경기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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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7년 05월 29일 09:3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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