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시드와 8번시드의 대결로 압축 된 2009부산오픈 결승전은 우돔초케 다나이의 승리였다.
우돔초케는 카브치치를 세트스코아 2대0으로 누르고 대망의 '2009부산오픈의 트로피와 미화 만8백불의상금, 그리고 랭킹 포인트 70점을 모두 가져갔다.
낮에 간간히 불던 돌풍이 잠잠해진 가운데 센터코트의 마지막 경기로 벌어진 결승경기 첫세트의 출발은 첫게임부터 10분동안 듀스를 연속하며 팽팽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서브권을 먼저 가진 우돔초케의 차분한 경기가 돋보였다. 양 선수는 자신들의 서브게임을 잘 지켜 3대2로 우돔초케가 앞서나가는 상황. 연속 더블폴트를 범하며 갑자기 서브난조를 보이는 카브치치의 서브게임을 우돔초케가 브레이크 하고 4대2로 달아난 후 카브치치의 서브는 혼란에 빠지기 시작하며 더블 폴트를 연속 하였다. 5대2로 더욱 멀리 달아난 우돔초케는 멋진 숏발리를 구사하며 6대2로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2세트는 자신감을 가진 우돔초케의 일방적인 게임이었다. 5대1로 흘러가던 경기는 곧 끝날 것 같았으나 카브치치는 끝까지 투혼을 보이며 한게임을 더 따라붙었으며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그러나 그기서 더 이상은 없었다. 2세트도 6대2로 마무리 되며 2009부산오픈의 챔피언이 가려졌다.
우돔초케는 2005부산오픈 우승 이후 이번의 우승으로 두번의 부산오픈챔피언에 오르는 역사를 쓰며 우승트로피를 높이 들고 관중들에게 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