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픈 볼퍼슨을 만나다. 이니 2011 부산오픈 챌린저테니스대회에서 경기 할 때 선수들만큼이나 경기에 집중하는 볼퍼슨 세 명을 만나보았다. 친구 추천으로 볼퍼슨을 하게 된 최낙원은 생소한 볼퍼슨의 역할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었다. "경기 할 때마다 바뀌는데 두 가지 역할이 있어요. 네트와 펜스 이렇게 두 개 인데요, 네트는 서브할 때나 경기 할 때 네트를 맞으면 굴러 가는 공을 빠르게 줍는 역할입니다. 펜스는 리시버 쪽에서는 펜스 분들이 공을 굴릴 때 공을 잡아서 서버 쪽에 있는 펜스 분들한테 넘겨요." 생각보다 많은 일들을 하는 볼퍼슨 들에게 어려운 점이나 힘든 점에 대해서 물어봤다. "선수들 짜증낼 때 힘들죠. 아웃 넘어갔다고 코트에 채를 집어로 던지는 선수들도 있고요. 자기나라 언어로 욕하는 선수들도 있어요. 듀스하고 오래갈 때 솔직히 짜증나요. 저희 시간별로 교체되는 게 아니라 세트별로 교체 되는 데 오래 서있어야 하니까요." 대학교에 와서 테니스 동아리에 들면서 테니스를 좋아해서 이번 대회 자원봉사 까지 하게 된 세 명은 이번 기회에 많은 것을 배워간다며 즐거워했다. 파일 : 조회 : 1532 작성 : 2011년 05월 10일 12: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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