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라면 좋겠네 일수불퇴 우리 함께라면 좋겠네 오형록 한낮의 따가운 햇살이 촌각의 망설임도 없이 성큼성큼 다가와 푸르르던 산야를 알록달록 덧칠하니 순진한 가슴은 도화 빛 알갱이들을 꾸역꾸역 토하며 피맺힌 가슴 알이를 시작합니다 최후의 일성을 지르던 매미는 간곳없고 허공중에 어우러진 고추잠자리 때 빙빙 빙 돌고 또 돌아라 태양과 구름과 별과 달을 동경하며 여리디여린 날개로 아름다운 삶을 연출합니다 낙엽처럼 갈팡질팡 속절없이 흩날리는 고단한 육신 한잔 술이 그립구나 고적한 가슴끼리 마주앉아 텅 빈 곳간을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채우자 언제나 우리 함께라면 참 좋겠습니다. 06. 09. 21. 파일 : 조회 : 561 작성 : 2006년 11월 03일 00: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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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굴산		자유게시판 100번째 글을 신입꿈방회원님께서 차지하셨군요. 함께 함으로써 꽉찬 100을 만들어 갑시다.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11-03 09:08:04
	일수불퇴		자굴산님 영광입니다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11-03 09:45:56
	다가가다		일수불퇴님의 수가 여기저기 너무 빠릅니다. 물리기 없습니다요.^^	11-03 22:57:25
	그까이꺼		사랑이 넘치는군요 일수불태님 반갑구요 노래에 흠뻑 .......... 꿈나무를 위해 ....	11-03 23:18:31
	심털		불퇴님이 입사???하고부터 활기가 도네요~꿈방이~	11-04 11:06:38
	zippo		여그저그 다니시는거 보이 일수놀이가 대단하시네요~ 울 마누라한테 춘천 함 갈래? 하니 쌍수들고 찬성합니다. 크~~ 연가내서 가봐야 쓰겄슴다.	11-04 23: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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