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정체육공원에서 단체전을 이기는 승리 비법 |
윤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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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고수의 이미지 블랙박스
1. 하드코트의 선입견은 빠른공이라 생각하는데 금정체육공원은 공이 그다지 빠르지 않고( 클레이코트 기준) 한박자 느리게 들어오며, 단 슬리이스 샷은 확실하게 미끄러진다. 이점을 주의 하면 공격적이고 주도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2. 공 바운드는 클레이 보다 높게 튄다. 그러므로 드리이버 샷, 탑스핀 서브 등이 유리하다.
3. 네트가 국제규격에 맞춰져 있어 중앙쪽은 우리 코트보다 낮다생각하고, 사이트 쪽은 훨씬 높다. 플레이할 때 사이드(애트코트)는 평소보다 라켓면 하나정도 높 친다는 기분으로 공을 뺀다.
4. 오후 1시에서 2시30분 정도까지는 해가 중앙에 있기 때문에 해를 등지고 플레이 할 경우 로브를 2번 정도만 올리면 득점 확률이 8할 이상이다. 단 해에 공을 숨겨야 하기 때문에 로브를 높게 해야 한다. 그러므로 경기전 공-코트 선택시 공 선택보다는 코트 선택이 더 유리하다.
5. 경기 도중 응원단 중에 유달리 오바 런을 하며 인 아웃을 과도하게 콜 하며 응원하는 사람이 있는데 초반전에는 별 상관없이 경기하지만, 시소경기를 하며 5:5, 노애드 등 중요한 포인트에서 실점을 초래 할 수 있으므로 경기 초반에 조용히 해 줄것을 정중히 요청해 놔라.
6. 세팀이 경기를 하기 때문에 누구 하나라도 지면 그 경기는 지는 경기나 다름 없기 때문에,내 경기가 바로 결승이고, 현재 포인트가 매치라는 맘을 갖고 경기한다. 매치도 상대 팀이 매치라는 맘으로 매 포인트를 신중하게 살얼음판 위를 걷는 다는 맘으로 온 정성을 다해 공을 넘긴다.
7. 대부분 포에 있는 사람이 하수 이다. 잘 모를 경우 서브순서가 한 바퀴 (4게임) 다 돌면 약한 사람이 누구인지 보일 것이다. 이기기 위해서는 약한 사람에게 7:3정도 공을 보낸다. 4게임이 끝나는 데도 약자가 누구인지 파악이 안되면 그 경기는 지고 있던가 아니면 내 공이 제대로 안맞을 정도로 긴장을 하고있을 것이므로 한 수 배운다는 맘으로 상대 몸쪽이나 후위 정면으로 공을 쳐 주어 나에게 공이 다시 오게 만든다. 이게 위기 때 한 몫하는 멘탈입니다.
8. 10월 체육공원 공기는 쌀쌀하기 때문에 반드시 보온 파카를 준비한다. 단, 예탈을 맘먹는 다면 준비 할 필요없다. 결승가기 위한 맘 가짐이 우선함으로, 출전자는 각오를 다진다는 맘으로 파카를 준비한다.
9. 통일된 단체 티가 파이팅을 높인다. 우리는 빨간 옷을 입을 것을 권장한다. 우승팀 중 단체복을 입고 출전한 팀이 대부분인 점을 생각해 보자
10. 결승전 까지 가면 체력이 고갈 된다. 하트코트이고 기다리면서 체력소모를 다 해 결승 때는 쥐 안나는 쪽이 이긴다. 그래서 조카로 쓸수 있는 선수를 2명정도 대기 시켜 놔야 한다.
11. 하드에 적응이 빠른 사람과 더디 되는 사람이 있으므로 꼭 파트너와 공을 치고 나서 격려와 공 상태등을 체크하고 이야기를 막연히 하면 안되고, 약한 사람이 누구고 니가 서브시 내가 포치한다, 중앙은 니가 카바하고 들어와라 등등을 세세하게 정보를 공유와 공감을 해야 이긴다.
12. 공도 KTFS 는 부드러운 느낌이고, 윌슨 등은 딱딱하여 맞는 느낌이다. 분명 클레이에서 칠 때와 확연한 차이를 느낀다. 공 재질 감 차이도 있지만 체육체원이라는 장소의 변화 때문일 것이다. 한 게임만 잘 풀어 내면 익숙해 진다.
13. 첫서브, 첫포인트, 처음 노애드, 첫게임은 꼭 득점과 따낸다는 맘으로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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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9년 10월 22일 23:5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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