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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기쁨이 있다면 그 것은 누군가로 부터.
무언가로 부터, 어딘가로 부터 온 것입니다
그 것은 가족일 수도 있고, 하는 일일 수도 있고,
자연이 전하는 것일 수도 있고, 어떤 시간일 수도 있고,
내 안에서 차오르는 내면의 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살아 오면서 또렷이 떠오르는 기쁨,
나에게는 그런 기쁨이 있습니다
얼마나 고맙고 반가운건지, 기다리는 설레임은 또 얼마나
큰지, 내가 찾은 크나큰 기쁨은 바로 웹테사모와의 만남입니다
이처럼 행복한 적이 있었는지,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건지,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 보아도 이처럼 아름다운 만남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 정모가 우리를 만나게 하는 오늘,
님 들 모습 떠올리자니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낍니다
우리는 대체 누구 입니까?
서로에게 귀한 모습으로 기쁨이 되는 우리는 누구 입니까,
그리고 님이라 불리우는 우리는 인연입니다
소중한 인연
그 인연 더 소중하게 담아 두고자 창원으로 가렵니다
아름다운 님 들 모습에서 나를 찾고자 합니다
이런 기쁨을 제게 주는 고마운 님들은
모다 꽃이 옵니다
어떤 날, " 이게 무슨 냄새지..." 할때 나는 그 영문을 몰랐습니다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게 사람냄새 라는걸
귀한 님들에게서 나는 수많은 향들을 닮아가며
나에게서도 향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을..
님의 향기를 맡으러 이 아침에 출발을 준비 하면서
이른 아침부터 모임을 위해 수고를 아끼시지 않는 다가가다 웹장님
그리고 많은 음식과 일용할 양식을 챙기시는 김테니님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생각케 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정 웹은 님들로 하여 더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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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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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7년 12월 30일 07:3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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