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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학산님과의 접선 장소.1 편 으라차차 갑자기 한통화의 전화만 받고 달려온 나이아가라 종착역. 이날밤은 최고의 수은주를 끌어 내린 밤이었습니다. 영화 25도 라는 일기예보와 , 눈발이 날리는 2~5 센치미터가 내리는 그야 말로 미끄럽고 운전하기 괴로운 노면 상태가 시작 부터 긴장의 끈을 조이기 시작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접선 1시간 전에 도착하여 마음의 안정을 찾았으나 , 1시간이 넘게 딜레이 된 열차를 기다리면서 온갓 염려를 훈장님과 나누면서 이곳의 모습을 사진으로 알려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고국의 어느 시골 간이역 보다 못한 모습이라는 생각에 불안은 더해만 갔습니다, (우리가 제대로 찾아 온건가 ! ) 하는 .... 무작정 나이아가라역이라는 얘기만 했지 구체적인 장소라고는 전혀 , 그곳 하나바께 더있겠느냐는 소리만 듣고... 사람의 인기척은 단 하사람도 없는 ... 시간은 지났는데 다행이 수리공들이 들려준 얘기는 아직도 버팔로에 오지 않았다는 얘기만 ... 1시간이 넘어선 순간 인기척이 나는 소리에 문을 나서다 바로 앞에서 어느 한국인 같이 생긴 사람이 한자루의 검을 찬 가방이 눈에 들어 왔다 , " 혹시 승학산님 ... " 예 맞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간단히 만날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순간 그동안 오만 잡생각으로 가득찬 걱정이 한순간에 봄날 눈녹듯이 없어지는 안도의 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이런곳에서 혼자 도착하였다면 우찌했을려고 하는 , 그곳엔 공중전화기도 없고 , 모든 문이 잠기었고(근무시간이 지나서) 사람은 한명도 없고, 주위엔 상가나 ,모텔, 자동차들이 다니지도 않는 그야말로 할렘가 같은 음침한 동네 였으니 말입니다. 바로옆 나이아가라 폭포가 내려다 보이는 호텔을 예약해 놓고 있던 터라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헌데 , 이상하게 왔던길을 가르켜 주지 않는 네비게이숀 이었습니다. 혹시 이넘이 위쪽에 있는 레인보우 부릿지로 안내할려고 하나 하는 생각에 그대로 따라가고 말았습니다. 아니 그런데 갑자기 하이웨이로 들여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한참을 가다보니 이상하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곳에는 길어야 15분 정동의 거리면 가는 거리인데 30분 이상을 달려도 전혀 다른 곳이 나타 나는 것이 었습니다. 눈이 내려 도로 표지판은 눈발에 얼어 붙어 있어서 안보이고, 미국쪽 동네는 초행길인데다 , 그나마 급히 연락을 받고 떠나는 바람에 버팔로(뉴욕)지도를 준비도 못하고 오로지 네비게이션 만 믿을수 바께 없었습니다. 지시하는 대로 따라 간것이 어느 산속을 해매게 되었는데 , 한참을 가도 도져히 믿기지 않는 것이 었습니다. 도로는 눈밭이요 엄청난 내리막길 ,언덕이 계속 되는 그야 말로 미끄러져 굴르면 그밤에 황천길로 가는 아찔한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아니면 자동차라도 고장나 기동이 중단 되면 앞으로의 일정에 막대한 차질이 온다는 염려에 속은 바짝 타들어가 가고 말았습니다.. 집도, 상가도 , 없습니다. 지나가는 차량 세워서 물을려고 하니 그냥 지나치는 (이곳엔 밤엔 절대 차를 세우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아무도 없는 산속에서는... 새벽 3시가 넘어서야 가까스로 처음왔던 곳으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그때는 네비게이션을 꺼버리고(이유는 다음편에), 마침 경찰 차량이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중인 한 경관을 찾아가 사정 얘기를 하였습니다.친절하게 지도를 그려주어. 예약된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5시가 되어서야 그만 , 새벽에 산속을 헤메는 동안 세사람은 모두 초 죽음 이었습니다 ^^* 잠을 2시간바께 청할수 바께 없었습니다 . 훈장님은 그것도 내일 일정이 (내일을 모두 까먹었지만) 놓친다고 한숨도 주무시지도 못하고 7시 기상에 불침범을 서주고 말았답니다. 다음 편에는 2시간 자고난 후, 나이아가라 폭포를 감상하는 모습을 보내 드리 겠습니다. 파일 : 조회 : 1430 작성 : 2009년 01월 17일 11:12:12

	은별		에고고..우짠데요... 승학산님이 고생꽤나 시키셨군요...ㅋ 잠도 못자고서리...그래도 미아가 안되서....다행..	01-18 07:22:43
	bagus		승학산 토론토에 도착하다에 저의 마음 꼬리로 조금 표현했습니다만...... 모두 대단하십니다......그저 감격하고있습니다..........누가 이토록 고생고생 상봉의 만남과 혹독한 추위와 빙판길의 길을 잘못들에 그새벽에 위험을 무릅쓴 운전과 고생고생들...... 훈장님은 연세도 많으신것 같은되 한국에서 손님 오셨다고 한잠 못주무시고 챙겨주신것에 한번더 감사드리면서 마지막 일정까지 파이팅 입니다....	01-18 22:13:17
	불나비김		미지의 웹회원을 기다리며 걱정스런 마음에 긴장해 있는 훈장님 모습과 피곤과 걱정이 함께 몰려와 머리를 기댄 으라차차님 모습이 퍽이나 마음을 징하게 하네요 그리고 외국에서의 첫상봉 신고식이라도 하듯 치루었던 그 고생스런 호텔로의 진입과정이 못내 안스럽기 까지 하는군요 그래도 어째든 만나서 호텔에 도착해서 천만다행입니다. 지금쯤은 일정을 다 마치고 어디쯤에들 있을래나 자못 궁금합니다	01-19 09:39:53
	helloween		절헌??..고생 많이 하셨네요....그래도 만나고픈 사람 만나서 반가운 기분이었을텐데..잠은 몬자도 그리운 사람 걑에 있으니..ㅎㅎ	01-19 10:47:09
	테돌이		아무리 용감하다 하지만...ㅉㅉ... 이거 원 이렇게 아슬아슬해서야... 생사람 다 잡겠네 ㅎㅎ.... 훈장님 ,얼굴사진 반갑습니다^^*	01-19 11:00:00
	김테니		차차님 몸이 다 얼었겠당 그곳에도 기차가 연착이 되는군요 그래도 기다린 보람만큼이나 상봉을 역사적인군요 ㅎㅎ 훈장님 차차님 승학산님 즐테하시고 또 안부 올려주세여 댕~~큐 함돠	01-19 11:37:35
	ㅂㄴㅅ		짧은 시간, 긴 추억의 만남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이틀밤을 잠 못들어가며 이모저모 애쓰신 으라차차님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01-19 12:09:45
	♥서영♥		에효~~~~대단들 하십니다... 강추위에...ㅎㅎ 이름도 몰라요~성도 몰라요~~~~ 달랑 닉네임 하나로.....ㅎㅎ.. 정말 다행입니다..그래도 첫 상봉에..평생 두고두고 못잊을 추억을 만드셨네요..훈장님..추위에..불침번에...건강은 괜찮으신지.... 차차님도..빨리 쾌차하시구요....!!	01-19 12:33:06
	전라		ㅎㅎㅎ 글 잘보고 갑니다	01-19 15:22:24
	사랑		먼길 타국에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먼길 잠도 설쳐가며 맞이해주시는 두분의 정성 정말 대단하세요 차차님 건강이 걱정입니다,.빨리 회복되세요..	01-19 22:29:57
	insan		일단 우끼네요....기대 만땅!	01-20 23:40:39
	승학산		훈장님! 으라차차님! 성도 이름도 몰르면서 기다리게 해 놓고! 은별님, bugus님, 불나비김님, 헬로윈님, 테돌이님, 김테니님, ㅂ ㅅ ㄴ님, 서영님, 전라님, 사랑님, 인산님 모두 반가워요! 세 분의 감동적인 손님맞이는 평생 잊을 수 없습니다. ^^*	01-26 18: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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