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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아! 술아! 술아! ㅂㄴㅅ

코끝 시린 창밖에는 흰 눈이 소복이 내리고 있다.
잔 기울여 한모금만 마셔도 온 삭신의 기혈과 대사(代謝)를 도와
말을 유창하게 해주니 백약의 으뜸이다.
못 마시면 귀신마저도 깔본다는 술인데 스님들은 열반락(涅槃樂)에서
대승(大乘)을 구하려 하지 않는 소승(小乘)을 빗대어서 반야탕(般若湯)이라고도 이른다.
듣기가 좋아서 망정이지 곡차(穀茶)라며
술이술이 말술이 되도록 마시고 때론 취(醉)함으로서 즐거움을 더하기도 한다.

잔의 크긴 정해진 바 없이 술은 홀수로 마신다고 한다.
“한잔 술이란 있을 수 없고, 석잔 술은 좀 적은듯하고 다섯 잔은 적당하며,
일곱 잔은 지나치고 아홉 잔에는 취한다.”고 했다.
“술에 대한 집착은 몸을 망치고, 애착은 정신을 잃게 하며
술에 대한 탐욕은 영혼을 병들게 한다.”는 의견도 만만찮다.
사회나 개인이 추구하거나 갖는 가치의 기준은 이상과 현실의 오래된 긴장과 갈등이기도하다.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지 못하면 모르는 거나 마찬가진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에 ‘너나 잘해’하는 핀잔으로 들리지 않길 바란다.

주신(酒神)은 해신(海神)보다 훨씬 많은 사람을 익사시켰다.
주(酒)님을 찾는 분들의 이런저런 핑계는 다양하기도 하려니와
하늘도 땅도 술을 사랑하나니 자신이 술을 사랑한다하여 부끄러울 필요가 없고,
깨어있는 자들에게 술 마시는 즐거움을 굳이 전할 거 없다는 자신감은
도대체 어디에서 연유하는 건지 자못 궁금하기도 하다.
짐짓 남의 허물을 들춰내려함이 아닐 터이면
듣기 싫은 소린 귀 기울이지 않고 좋은 소리만 골라서 들음직도 하겠다.
권커니 잣거니 하는 즐거움이 뭐니 뭐니 해도 빚는 즐거움에는 비교할 바 아니라고 한다.

용설란수액을 발효시킨 증류주 데킬라(Tequila)를 주원료로 다이아몬드를 제조하는
현대판연금술이 멕시코과학자들에 의해 개발됐다는 해외토픽이 화제다.
설마하니 묻지도 않겠지만 꼬릴 흔들며 반겨 맞이하는 우리 집 강아지가
흔해빠진 다이아몬드목걸이를 메고 뛰어다닐 세상이 그리 멀지도 않았나보다.

죽어 석잔 술이 살아생전의 한잔 술만 못한들
지나친 술 사랑에 계수의 능력을 잃어버린 술꾼들은 주벽(酒癖)을 병이라고 여기지도 않는다.
막힘없는 인생살이가 어디에 있으랴만
술만 먹으면 잔주가 심해지고 감성의 부족함이 세상을 돈짝만 하게도 여긴다.
못 마시거나 안 마시는 것도 자유지만 오가는 술잔에 거나하게 취한 기분이 알딸딸해도
너나없이 기댈 곳은 자신의 건강뿐임을 알아야겠다.
요즘처럼 춥고,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그렇다.

시인 조지훈은“술을 마시는 게 아니라 인정을 마시고, 취하는 게 아니라 흥에 취한다.”고 했다.
어느 분은 ‘처음에는 내가 술을 마셨고, 다음에는 술이 술을 마시고,
나중엔 술이 날 ㅁ ㅏㅅ ㅕ ㅆㄷ ㅏ.’며 혀 꼬부라진 소리도 하신다.
술이 나를 사랑하고, 내가 술을 좋아하니 어찌 술을 마다하리오.
제아무리 좋은 술이라고 하여도 과음은 삼가소서. 건강을 해칠까 염려되옵나이다.
아 보뜨르 샹떼 (A votre sante!).


파일 :
조회 : 1764
작성 : 2009년 02월 01일 01: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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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나무 35년간 줄기차게 마셨는데..ㅎㅎ 2년전에 건강때문에 단주하고,지금은 주신이 다시 실실 고개를 들라고.......... 02-01 09:50:40
다가가다 저는 올해 부터는 술을 멀리하고...대신에 여자를 가까이 할까합니다.^^
02-01 11:04:43
전라 눈구경 3박 4일동안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여수 눈 구경 힘들어서요 ㅎㅎㅎㅎㅎㅎ
밥은 바빠서 못먹고 죽은 죽어도 못먹고
술은술술 넘어 간다는 이야기가 생각 나네요
저는 사이다만 먹어도 취하는데 어떻게 하지요 ㅎㅎㅎ
한잔은 건강,두잔은 쾌락,석잔은 방종 이랍니다
딱 한잔만 드세요 서운 하시면 한잔반만 드시길...
02-01 16:24:38
자이안트 일일3끼 주식하는 나는 우야모 좋노?
큰일 났네 !
02-02 10:00:30
insan 자이안트님은 그냥 드시면 되고요....^^
저는 조금씩 조절해보려구요 ㅋㅋ
훈장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02-02 10:09:30
으라차차 술을 마신면 사람의 모습도 다양하게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말이 많아 지는 사람부터, 목소리 까지 커지는 사람 , 우는 사람, 싸울려고 하는 사람 , 그사람들의 본연의 숨어 있는 성격들이 나오지요 . 이넘이 아버님 한테 딱 한가지 배운것이 있습니다.
마시면 소리 없이 쓸어져 잔다(내일을 위해서), 그리고 기분 좋게 마시고 한잔술이라도 받으면 노래 한곡 쯤은 멋지게 뽑을수 있는 18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것 , 헌데 이넘은 한곡조 꽝 하면 앵콜이 줄지어 나오는 바람에 그것이 염려 되어 앞으론 노래도 안하고 걍 잘렵니다 ^^*
02-02 12:46:43
bagus 세상에 술이없었다면......진짜진짜로 살맛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3-4일에 한번쯤 술을마시는되 많은량은 아니고 그냥 즐깁니다....
위의 으라차차님 말씀에 공감이가네요......술마시면 별의별 사람이 많치요.....
잘만마시면 즉이는데......
02-02 20:47:05
승학산 훈장님!
언제나 좋은글 감사해요.
건강 하시죠!
으라차차님 한 곡조 뽑아도 괜찮아요 ㅎㅎㅎ
02-02 22:45:40
사랑 전 요사이 이빨 공사땜에 금주중인데 오늘 한잔 땡기는데 우짜지요^^ 차차님 술버릇 전 다가지고 있어욤^^ 저랑오늘 한잔 워때요~~^^ 02-06 09:01:48
helloween 적당히만 가까이하면 좋은 벗이기도한데 항상 과한게 문제죠...-_-..오늘 금욜이구만요...코트가서 오겹 구워서 삶의 영양제를 투여해봐야겠어요..ㅋ 02-06 1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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