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마) 스플릿스텝.. 엄지발가락으로 서는 이유.. 앞으로 쓰러지는 느낌.. 압정 두개 위.. |
애거시짝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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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스텝을 하는 정석적인 방법은,,
발 앞굽치로 착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엄지발가락근처로만 하라고 합니다.
그것은 한발에서 한 점으로만 착지를 하면서 균형을 잡으라는 뜻입니다.
책에서 이렇게 하라고 해서 하기는 하지만,,
이 뜻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그 중요성을 모르기때문에,,
발 앞굽치로 하는 것으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하죠.
그것이 서 있기에 더 편하니깐요..
(밸랜스잡기에)
그러나,,
이렇게 하면 궁극적인 밸런스에 문제가 있기에,,
방향전환과 그 다음 스텝으로 연결이 부자연스럽게 됩니다.
왜 엄지발가락 근처로만 해야할까요??
(이 원리를 정확히 알면 이렇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뒷굽치를 들고 앞굽치로만 서 있어 봅니다.(물론 양발로)
그 다음,,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서 균형을 잡아보고,
상체를 뒤로 하면서 균형을 잡아봅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결과가 나옵니다.
웬만큼 앞으로 해도 균형을 잡을 수 있고,
웬만큼 뒤로 해도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즉, 균형을 잡을 수 있는 범위가 상당히 넓습니다.
그 이유는,, 발 앞굽치지만 그것도 점이 아닌 면적이기에,,
상체가 앞으로 가면,, 앞굽치의 앞쪽으로 균형을 잡고,
상체가 뒤로 가면, 앞굽치의 뒤쪽으로 균형을 잡습니다.
그래서 경기중에 앞굽치로 균형을 잡으면,,
본능적으로 상체를 약간 뒤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 당연히 앞굽치의 뒷부분으로 균형을 잡을려고 합니다.)
이 상태는 밸런스가 맞는 상태가 아니고, 체중을 뒤에 두면서 발끝으로 억지로 균형을 맞추고 있는 상태입니다.
체중이 뒤에 쏠려 있으니 다음 동작으로 이행이 쉽지 않죠..
(이해되시죠. 이것이 이해 안되면,, 안돼요~)
그럼,, 정석이라고 하는 엄지발가락 근처로만 하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요.
엄지발가락(발가락과 바로 뒷부분)으로 서 있으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이것도 면적이기는 하지만, 점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체가 정확히 중립위치에 오지 않으면 밸런스가 깨지게 됩니다.
(지지하는 면적이 작으므로)
그럼 일반적으로 상체는 평소보다 약간 더 앞으로 가게 됩니다.
사실 이것은 맞는 자세입니다.
평소에 한 자세가 체중을 뒤에 주고 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게 되면,,
밸런스가 정확히 중립에 있기에(한쪽으로 쏠린 것이 아닌),,
그만큼 어떤 방향으로의 전환도 빠르고, 그 다음 스텝도 빠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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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에서는
스플릿스텝후 착지를 할 때,, 엄지발가락으로 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것으로 상체는 중립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느낌상으로는
아주 약간 앞으로 기울다는 느낌이 더 나은 듯 합니다.
(엄지발가락이라고 해도,, 뒷부분에서 받치는 느낌이 있으면 체중이 뒤로 향합니다.
그럼 다음 동작이 어렵습니다.)
아마 이것을 정확히 이해하시면,,
스플릿스텝에서의 밸런스가 정확하기에,
힘도 들어가지 않고,,
가벼이 할 수 있기에,,
스플릿때 공도 잘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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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시(착지전에) 공의 궤도가 보이면,,
이상하게도(당연하지만) 잔발이 아주 발달됩니다.
왜냐하면, 공의 궤도가 빨리 보여서,, 공이 어디에 떨어질 것인지가 빨리 판단이 되므로,, 2스텝으로는 어렵다는 것을 빨리 판단이 되기에,, 잔발을 사용할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즉, 잔발도 스플릿시 공의 궤도를 잘 봐야 가능한 기술입니다.
(다 연결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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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스텝중에 공의 궤도를 읽어야 한다고 했는데,
하나 오해할 수 있는 것이,,
상대가 공을 치자 마자 공을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공이 임팩트되고나서 네트까지 오는 시간은 아주 짧고, 그 다음은 제법 느리게 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바운드 후에는 더 느려지구요.
그래서,, 네트 넘어오기전에 공의 궤도를 읽었으면 충분한 것입니다.
좀 더 여유를 가지고 공을 봐야겠져.
(다급하면, 공도 못보고, 몸도 경직되고,, 하여튼 다급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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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착지시에 지지하는 점이 작을수록,,
극도로 중립적인 위치에서 밸런스가 잡힙니다.
그래야 모든 방향으로의 움직임이 자유롭습니다.
착지시에 면적이 넓으면,
밸런스 잡기는 쉬우나 체중이 한쪽으로 쏠려서도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쏠렸다면,, 모든 방향으로 움직임이 자유로울 수 없져..
즉,,
스플릿스텝의 착지시의 목적은,,
모든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밸런스이지,,
상체를 지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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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정 두개 위에 서 있는다고 생각해도 될 듯..
이 상태에서 밸런스를 잡는다고 해도,
사람은 밸런스를 잡을 수 있을 것이며
이런 밸런스는 어디 치우친 느낌이 없기에,
어떤 방향으로든 움직임에 망설임이 없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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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7년 06월 20일 10:2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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