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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뉴스가 보여줬다
어떤곳은 낭만의 첫눈이 내리는것을. 또 어느곳은 반갑잖은 진눈개비 내리는것을 ....
그리고 내가바라보는 창문너머에는 초겨울의 을씨년스런 바람이 가로수의 빰을 사정없이 후려치고 있다
따뜻한것이 뼛속깊이 사무치게 그리운 하루다
오일드럼통의 파상공세에 날개죽지 꺽인 기름난로는 결국 창고로 도로아미타불. 빠데루 신세로 전략됐다
제7광구에서 오일 호스가 발견되지 않는한 넌 종신형이다
좀은 투박하고 또좀은 촌스러워 보이지만 향수가 또다른 그를 그리워한다
원초적 본능이다 !!!
비좁은 내 가게에 그놈이 왔다
눈물 콧물 죄다 빼내고 나서야 비로소 그놈이 내품에 안겼다
이 따뜻함 !! 이 행복감 !! 너는 내 운명 !!
이놈과 동거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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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기억속에서 가물가물하던 연탄나로가 새삼 정겨운 모습으로 내옆에 있습니다
구멍을 맞추는것이 쉽지는 않지만 곧 익숙해 질것 같습니다
그가 있어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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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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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7년 11월 20일 03:1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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