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별 달았습니다... 바우 엊그제 토요일 고향인 강원도 횡성에서 결혼식이 있어 모처럼만에 고향 나들이를 했습니다. 때가 때인지라 가는길이 온통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었고 산속길이라 안개가 너울거리는게... 정말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그 순간, 또 직업의식이 발동하여 휴대폰 카메라를 들이댔고 옆좌석의 내영이가 운전이나 잘하라고 호통을 쳐댔고... 그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가 없어 너무 안타깝네요... 대신, 친환경 곤충한마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따스한 햇볕 쬐느라 밭고랑 사이에 섰더니 글쎄 잠자리 한놈이 날아와 제 가슴에 턱~ 내려 앉는게 아니겠습니까? 순간, 오히려 제가 더 놀랬습니다. 허~~ 짜식 참... 한참을 그렇게 있길래 한컷 찰칵했지요... 고 녀석, 제 가슴이 따뜻한건 알아가지고...ㅎㅎ 덕분에 기분이 엄청 좋았습니다... 파일 : 조회 : 268 작성 : 2008년 11월 03일 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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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락장수		바우위에 잠자리가 붙어잇는 것이 아니고 잠자리에 위에 바우가 붙어 해 맑게 웃고있네...	11-04 09:52:52
	망고강산		희한할쎄~ 내한테는 근처도 안오는데...	11-04 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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