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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털도사의 미안하다 그리고 축하한다 positive-thinking

테니스 하고잡이의 일상을 재미있게 그린 글을 올려 드리니 즐독하시기 바랍니다.
(테니스 하시는 분들은 테니스를 어찌하면 더 할까 하고 잔머리도 많이 굴리는 것 같더라고요. 아래 글은 잔머리 넘 굴리다가 낭패를 본 경우인것 같은데 암튼 재미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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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새털도사의 미안하다 그리고 축하한다

작성자 : 김용구


“아니, 형! 토요일도 대회에 나가고 일요일도 대회에 나가요?”
성동모임에 가입한지 얼마 안 되는 가을하늘이 새털도사에게 대단하다는 듯이 묻는 내용입니다.
ㅋㅋㅋ 사실입니다.
새털도사 요새 테니스에 미쳐서 분수를 모르고,
대회만 있으면 전국대회든 지역대회든 가리지 않고 설쳐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새털도사 대회를 몇 번 나가면서 우승상금이나 입상자의 상품 보다는 참가상품의 내용을 더 많이 따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왜냐구요? ㅎㅎ 다 아시면서… 새털도사가 우승이나 입상할 실력입니까?

그러나, 이번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리는 대회는 전국대회도 아니고 실력을 금,은,동으로 구분해서 개최되는 지역대회이기 때문에 새털도사 입상에 아니 우승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배나 은배는 당연 아니고 동배입니다.
그 동안 공을 들인 덕분에 토요일과 일요일에 나가는 대회의 파트너는 각각 우승을 넘볼 실력을 갖춘 회원으로 섭외도 했습니다. 새털도사만 잘하면 되는 것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토요일 대회는 오후 2시부터 열리기로 되 있습니다. 새털도사 10시에 클럽에서 파트너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몸도 풀고 점심도 같이 먹고 출발하기로 한 것이지요.
열심히 몸풀고 점심 먹고 대회장으로 출발합니다.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이 정도에서 반전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네…맞습니다. 오후 1시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시장님, 국회의원님,
기타 시의원님등 나름 높으신 분들이 오셨기 때문에 개회식은 강행을 했지만
경기는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경기는 일요일 오후 2시로 연기 되었습니다.

여기서 사단이 난 것입니다.
서두에 말씀 드렸듯이 새털도사 내일 일요일에도 대회가 있습니다.
선택의 시간이 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각각의 파트너가 있는 상황에서 토요일 대회가 비가 와서 연기된 것이기에 토요일 대회를 포기하고 일요일 대회를 나가는 것이 상식이자 일요일 파트너에 대한 예의일 것 입니다.

그렇지만 새털도사 우승에 목말라 있기 때문에 잔머리가 시속 1000km의 속도로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일요일 대회보다 토요일 대회가 수준이 조금은 떨어지고 거기다가 토요일 대회의 파트너의 실력이 조금 더 좋기 때문에 토요일 대회의 우승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참고로 봄철 대회 때 우리 클럽에서 새털도사 보다 조금 쳐지는 회원 둘이 나가서 동배 우승을 하고 왔기 때문입니다.

새털도사 일요일 대회를 포기합니다. 기분상하지 않게 이야기를 했으나 일요일 파트너 기분이 약간은 상한 듯 합니다.
그래도 할 수 없습니다. 우승을 해야 하니까…
미안한 새털도사, 토요일에서 연기된 대회에 나가기 전 다른 회원과 파트너를 급조해서 일요일대회를 나간 원래의 파트너를 응원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경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면면들을 보니 새털도사 염려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지역대회이고 여러 번 참가를 하다 보니 사실 누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대충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안한 마음이 일어난 새털도사 찜찜한 기분으로 토요일 대회가 열리기로 한 대회장으로 향합니다.
허거걱!!! 이런 된장, 아는 얼굴들이 무지하게 보입니다. 새털도사가 염려하고 있는 그 사람들 입니다. 이 사람들도 새털도사와 같은 마음으로 쉬운 대회를 찾아 온 것 같습니다.

아~~~ 새털도사의 앞날이 험난해 지고 있습니다.
새털도사 그날의 우승자조를 만나서 8강에서 6대4로 지고 맙니다. 4강까지 시상을 하는데 문턱에서 떨어진 것 입니다.
새털도사 차를 몰고 돌아오면서 일요일 대회를 같이 나가기로 했던 파트너의 결과가 궁금하여 전화를 합니다.
“뭐라고? 조금 있다가 결승전을 한다고? 응! 그럼…당연히 응원을 가야지…”

차를 돌려 게임이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인 일요 대회의 대회장으로 향합니다.
와~~~ 둘이 호흡도 잘 맞고 또 실수도 없이 안정되게 절라 잘 칩니다.
둘이 우승을 했습니다. 새털도사도 진심으로 축하를 해 줍니다.
새털도사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고수 님들의 충고가 떠 오릅니다.
“결대로 치라고” “무리하게 승부를 내려고 힘이 들어가면 에러를 한다고”
그렇습니다. 새털도사도 결대로 일요일대회에 참가를 했으면 되는 데 그 놈의 우승욕심에 힘이 들어갔던 것 입니다.
새털도사의 입에서 자기도 모르게 한숨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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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김용구 글>

파일 :
조회 : 301
작성 : 2009년 01월 15일 14: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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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롱해롱 ㅋ ㅋ ㅋ 뿌린대로 거두리라 그래도 새털도사의 열정이 부럽네요 언젠간 우승하겠지요 01-20 15:14:26

전체 자료수 : 386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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