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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오늘 되는 우리의 내일 ㅂㄴㅅ 2010년 9월 25일 보낸 편지입니다.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박남석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 내일이면 오늘 되는 우리의 내일 -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도 익어가네 익어가는 날들은 행복하여라 말이 필요 없는 조용한 기도 가을엔 너도 나도 익어서 사랑이 되네 - 이해인 시 <익어가는 가을> 중에서 - * 손 내밀면 닿을 것 같은 가을 하늘이 높디높습니다. 가을비가 쏟아진 계곡엔 넘치는 물이 물보라를 치며 흘러내립니다. 여름 내내 해님의 시선을 따르던 해바라기가 멀쑥이 서 있습니다. 산이 높으면 구름도 잠시 쉬어간다는데... 세월은 마루 넘은 수레바퀴가 굴러 내리 듯합니다. 그렇습니다. 내일이면 오늘 되는 우리의 내일입니다. 좋은 글 주신 박남석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내일도 많이 웃으세요. 파일 : 조회 : 1491 작성 : 2010년 09월 25일 06:08:35

	다가가다		훈장선생님,그럼 내일 또 뵈요.	09-25 10:59:32
	겨울소나기		이런 아침편지 받는 훈장님은 행복한 분, 잘보고 갑니다.	09-25 23:08:43
	리터엉박사		좋읍니다,,	10-05 12: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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