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상대선수 교체 추진 - 망고강산 형님
** 누가봐도 후진형님의 열세라는 건 불을 보듯 뻔한 상황,
따라서, 이 계약을 지켜보던 종기형님이 한 수 거들기위해 살짝 끼어듬.
윤사마를 대신하여 종기형님이 나서겠다고 선언.
윤사마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여 그것도 좋겠다고 일부회원들은 수긍했으나
다수의 찬성표를 얻는데는 실패....
없던 일로 처리됨.
3) 시합일자는 6월14일(2째주 토요일)로 잠정합의.
** 6월6일, 6월7일, 6월8일로 제안되었으나
너무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야하는 흥섭형님의 새끼줄을 고려하여
6월14일로 협의함.
4) 계약내용 전격 수정 - 흥섭형님
** 주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승패에 관계없이 식사는 흥섭형님이 전적으로 책임지기로 함.
대신, 장소와 메뉴는 흥섭형님께 전적으로 위임한다는 조건이며,
식사후 2차는 막테형님이 책임진다는 조건(가급적 온천동으로...)
(식사는 아마도....대신동의 영양탕이 될듯...)
5) 시합일자에 대한 여운....
** 후진형님이 그 아수라장같은 분위기 속에서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던지셨음.
"내 컨디션이 좋은 날이어야 한다..."
결론...
조인식을 위해 윤사마와 흥섭형님이 서로 악수하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이게 실수입니다.
선수끼리 악수하는 것도 아니고
구단주끼리 악수하는 것도 아닌
이상하게 꼬인 조인식이 되어 버린 관계로
또한,
취중에 벌어진 일임을 감안하면
아마도 성사되기는...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