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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떨어진 그 길을 걸으며 --- insan 언덕길을 오르며 낙엽을 밟는다 어떤놈은 너무 이뻐 신발이 밟기를 거부하고 어떤 시간 사색을 요구하면 막무가내로 홀가분해지고 싶은 마음 나뭇잎의 치장 잊혀져 갈 시간 우리또한 그러 할런가 이 가을 움켜질것 없이 훌훌 털어내고 싶다 먼저 떨어지는 노미 너 이면 어떻고 그게 나 이면 어때 낙엽 한 장 손으로 씨익~ 닦아 책 갈피에 끼우며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켜주는 안해에게 오늘은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파일 : 조회 : 1287 작성 : 2008년 09월 17일 12:01:01

	tenipa		홀가분해 진 맘으로 안해에게 고맙다고.. 인산님! 가을은 정말 할 일이 많아지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즐테도 해야하고..	09-17 12:32:28
	나주라		秋聲! 가을이 찐짜로 오기는 오는감요 오늘도 억시 덥네요	09-17 15:23:14
	helloween		낙엽에 담김 서정이 아름답기만 하네요..^^	09-17 19:09:19
	bagus		역시 인산님은 방랑시인이지요.....옛날에 김삿갓이 있었다면 21세기는 인산이 있다......ㅎㅎㅎ 참 오늘 대연동에서 스머프님 과 스처지나쳤습니다 나는알아보고 손을 흔들었는데 나중에 스머프님이 전화하더군요 누군가 잘몰라 집에가면서 생각하니 바구스라고 생각났다나요 ㅋㅋㅋ 집에와서 술한잔하고 가라셨는되 이미많이 집으로 온지라.....그래도 스머프님에 정을 흠뻑 느끼며........	09-17 22:35:53
	으라차차		bagus 님 반갑 습니다. 오래 간만 이군요 ^^* 부디 스머프님 좀 꼭 이곳에 불러 주십시요 이넘 말은 잘 안들리는 모양 입니데이 , 조금 멀어서 그런가 ^^*	09-18 09:39:05
	이뿐		그래요 성질급한넘은 이미 붉은 색으로 옷을 갈아 입었더군요 ... 나뭇잎이 ^^*	09-23 03:06:33
	전라		인산님 잘보고 갑니다 진짜 가을 이네요...~	10-06 00: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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