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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천만사(於千萬事)에 ㅂㄴㅅ

* 어천만사(於千萬事)에 *

“깨어진 유리조각도 햇빛을 반사하고 도랑물도 달빛을 담는다.”고 합니다.
정부의 반부패정책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팽배해진 가운데 이어지는 전국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은
인권과 민본의 가치회복을 촉구하며 정치일각에선 전면적 국정기조쇄신을 요구하는 대정부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일부 교수들과 보수단체들도 여론을 왜곡한다며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진보와 보수의 이념에 치우친 갈등은 여전히 분분하고, 내홍으로 자중지란을 겪는 당정은
알력과 혼미를 거듭하니 이래저래 심란해진 국민들은 마뜩찮게만 여깁니다.

속물주의(snobocracy)가 대의정치의 본질이라며 비난받는 현실입니다.
물론 모든 정치인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의 집단의식이 지극히 유아적(幼兒的)이란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외우내환에 중지(衆智)를 모으는 용기와 불협화음을 중재해가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입니다.
오늘의 희망이 내일의 행복일 터이기 때문입니다.
상대의 처지나 입장을 생각하고 이해하는 칭찬과 위로의 한마디는 고래도 춤을 추게 합니다.

믿음이 충만한 척하기는 쉬워도 흔들리지 않는 심지(心志)를 지니고 살기는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물질의 허영에서 벗어나는 척하긴 쉽다 해도 단사표음(簞食瓢飮)으로 살아가기란 너무 힘들고,
사랑하는 척하긴 쉬워도 내 몸처럼 남을 사랑하긴 더욱 어렵다고들 합니다.
때론 지름길을 찾아 나섰지만 에둘러가느니만 못한 경우가 없진 않습니다.
자기형편이 예의롭다하여 여의치 못한 남의 처지를 업신여기는 언행은 삼갈 줄도 알아야겠습니다.

“허수아비 지팡이에 기대어 섰건만/ 참새 떼 이걸 보고 의심할거야/
우두커니 지켜내기 어려울 터이니/ 제발 오랫동안 서있지 말거라./
偶人依杖立/ 鳥雀見之疑/ 虛名難久持/ 愼勿立多時)”/ [허수아비(偶人)/ 尹樂浩]
남루해진 헌옷 한 벌 얻어 입고 텅텅 빈 가슴에 바람을 채운 허수아비가 날아든 참새를 쫓습니다.
어험스런 허수아비가 무서워 도망가는 참새인줄 알았는데 참새를 두려워하는 허수아비도 보았습니다.
거참입니다.

사람들은 자연관찰에서 생활의 지혜를 우연히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발효식품인 된장은 어떤 맛과 섞여도 제 맛을 잃지 않고 다른 음식과 조화를 이룹니다.
비린 냄새를 없애주며 매운맛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고래가 새끼를 낳고 입은 상처를 치유키 위해
미역을 먹는 걸 눈여긴 뒤 산모에게 끓여 먹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된장과 미역은 맛이 좋고 건강에 유익할 뿐 아니라
영양가 높고 칼로리는 낮아서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달걀을 깨트리지 않고 노른자위만 꺼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4차원의 공간에서 실현가능합니다.
뭐니 뭐니 해도 인간은 유한한 존재임에 틀림없습니다.
저마다의 견해가 서로 어긋나다 보면
“공명(功名)이 숲처럼 쌓여도 모두가 부질없는 것”이라 하면서도,
꿈이 현실로 될 것이란 믿음이 들 때면 야구는‘9회 말 투아웃부터’라고 합니다.
오늘 지고서도 내일 이길 수 있는 어슷비슷한 사람들이
영롱한 삶을 영위해가는 아름다운 세상이어야겠습니다.

파일 :
조회 : 1649
작성 : 2009년 06월 15일 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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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가다 꼬리글 달려고 하다가 그만 꼬리내립니다. 06-16 08:46:06
사랑 다가님 저도 그래요^^ 전 삶은 달걀을 무지좋아합니다^^ 훈장님 잘지내시지요^^ 06-16 11:24:08
으라차차 미역이 산모에 좋다고 하는데 .....
그만 첫아들 낳고 애미가 먹어야할 미역국을 이넘이 그만 냄비채 비워 버리고 말았다니까요.그때 먹은 미역국 때문인가 ! 아직도 피부가 쓸만 하고 , 비만이 오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그때 이넘이 대신 산후 조리를 잘해서 그런 모양입니다^^* 전 이미 꽁지 빠진지 오래 되어서요 내릴것이 ....
오늘도 좋은글 감사 드립니다 . 훈장님.

위엣글은 토론토 교민지 중앙일보에 기재된 훈장님의 글입니다.
06-16 12:19:54
tenipa 아닌게 아니라 요즘 좀 뒤숭숭한 것 같네요 이미 오래전에
사라진 줄 알았던 보수진보와 지역갈등의 망령이 되살아
나는 것 같은.. 각자의 개념적 갈등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제발 지역갈등만은 정말 영원히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06-16 13:53:12
테돌이 반갑습니다 훈장님^^* 잘 읽고 갑니다.
그런데 미역국이 고래와 얽힌 이야기가 었었군요.
06-16 14:05:27
황매니아 어렵지만,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퍼갑니다. 훈장님 건강하세요. 06-16 14:56:39
허시사랑 저도 미역국은 엄청좋아라 하는데..
훈장님 감사합니다,,
06-17 18: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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