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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써라! - 풋워크의 중요성 fgrd

테니스 입문자에게 볼을 대주면서 제일 어려운 것 중의 하나는 이들에게 준비 동작에서 무릎을 굽히고, 볼이 일단 날아오기 시작하면 다리가 이미 움직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납득시키고 반복 숙달시키는는 것입니다. 적어도 저의 경험으로는 그렇습니다. (실력 없는 저도 가끔 남에게 볼을 대 줄 때가 있습니다.^^)

물론 생짜 초보에게 볼을 대줄 때 처음에는 움직이지 않고도 제자리에서 칠 수 있도록 배려해서 볼을 대줍니다. 하지만 준비 동작에서 무릎을 구부리고 볼이 피딩되는 순간에 가볍게 제자리 뜀뛰기라도(스플릿 스텝) 하라고 분명히 반복해서 말해줍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에 몇 분 지나면 어느새 무릎이 다시 펴지고 볼을 수십개 정도 치고 나면 제자리 뜀뛰기도 사라지고 말더군요. 턱하니 제자리에 서서 예쁘게 오는 볼만 넙죽넙죽 받아먹으려는 심보라니 . . TT 미운 마음이 살짝 들어서 약간 길게 혹은 약간 짧게 볼을 줘봅니다. 안칩니다! 그리고 제 얼굴을 빤히 쳐다봅니다 . . . 테니스를 수십년간 쳤다는 인간이 볼도 하나 제대로 못대주나 하는 항의라도 하려는 듯한 표정으로 말입니다.

볼을 치기 위한 최적의 위치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여러번의 잔걸음을 통해서 미세조정을 해야 한다고 아무리 말해도 막상 한 2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볼을 줘보면 어떤 사람은 턱 하니 큰 걸음 한 번 하고는 팔을 쭉 내밀어서 볼을 걷어내고는 씩 웃고 맙니다. 나 잘했지 하는 표정으로 말입니다. 저도 씩 웃어 넘기고 뭐가 문제인지 다시 친절하게 반복해서 설명해야 하는데 . . . 가끔은 성깔을 드러내는 경우도 생깁니다. "지금 양반 테니스 합니까. 발 뒀다 어따 씁니까!"

한번은 어떤 친구에게 볼을 대주면서 제발 좀 움직여 보라고 통사정조로 말했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걸작입니다. (대답이 하도 인상적이어서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제게 뛰라고 요구하는건 물고기에게 날아라고 요구하는거나 같아요. . . ."
"이사람아. 테니스는 물고기가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라네. 테니스는 움직이면서 움직이는 볼을 쳐서 넘겨야 하는 스포츠인데 테니스장에서 골프를 치려고 하면 안되지.어여 물로 다시 돌아가시게나." 이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라서 간질간질 했습니다. 물론 실제로 이 말을 하지는 않았고, 결국 그 물고기 친구도 날개짓을 하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아예 방법을 바꿔볼까 생각중입니다. 제자리에 서서 볼을 받아 치는 연습은 최소화하고, 투스텝하고 스트로크, 포스텝하고 스트로크로 곧바로 들어가는겁니다. 그러면 저는 덜뛰고 제게 배우는 사람은 어쩔수없이 최소한 투스텝 혹은 포스텝을 해야만 하겠지요. 이렇게 한다면 테니스는 뛰면서 치는 운동이라는 것을 처음부터 찐하게 느끼게 되지 않을까요. 다음에 제게 테니스좀 가르쳐 달라고 할 불운한(?) 사람이 누구일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다리좀 아프게 될겁니다.

볼 대주면서 배우는 이의 다리를 움직이게 해보려고 정말 여러 가지 종류의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여러가지 팁들을 알려주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기억나는 몇가지를 한번 추려서 옮겨볼까요. . .

"샤라포바를 봐. 상대 라켓이 볼에 닿기도 전에 이미 살풋 뛰어오르지? 예쁘지 않니? 예쁘고 몸매 좋은건 아마 저렇게 틈만 나면 뛰려고 안달을 내서 그런거 아닐까? 아무튼 예쁜 얘들은 테니스도 잘치나봐."

"샤라포바가 상대 서비스를 받으려고 준비 위치에 서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뭔지 아세요? 바로 제자리에서 껑충 뛰는겁니다. 제자리에서 껑충 뜀으로써 다리에 미리 긴장 신호를 줘 놓는겁니다. 게임 중후반에 다리에 힘이 빠지기 시작하면 준비 위치에 섰을 때 한 번 껑충 뛰어주세요. 각성 효과도 있고 다리에 실제로 긴장이 가면서 반응 속도가 빨라집니다."

"페레로가 서브를 받으려고 준비할 때 두다리를 번갈아가면서 제자리 뜀뛰기를 하는게 우스워 보이세요? 제가 보기에는 정말 멋있습니다."

"아가시를 보세요. 쉬러 의자로 향해 갈때도 빠른 걸음으로 가지요? 의자에 앉아서도 계속 다리를 떨고 있네요. 왜그럴것 같나요? 잠시라도 다리가 잽싸게 반응하는 것을 망각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풋워크 좋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아가시지만 여전히 발을 잘놀리기 위한 긴장의 끈을 잠시도 놓지 않네요. 뭐 느끼는거 없으세요?"

"나이먹어가는 것을 느끼는 때가 언제인줄 아세요? 코트에서 볼을 치는 순간 보다 공격적으로 앞에서 쳐야하는데 그 타이밍을 알면서도 자꾸 포기하거나 놓치는 빈도가 늘어갈 때입니다. 몸이 힘드니까 그냥 뒤에서 기다렸다가 볼이 떨어지면 편하게 넘기자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근데 실례지만 지금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

"정말 발이 빠르고 반응 속도가 빠르다면 대부분의 볼을 동일한 타점에서 칠 수 있습니다. 높은 볼은 앞이나 뒤로 뛰어가서 포지셔닝하고 (허리 높이가 자신의 최적 타점이라면) 허리 높이에서 타구, 짧은 볼은 앞으로 뛰어가서 허리 높이에서 타구, 좌우로 오는 볼도 마찬가집니다. 초보자 시절에는 편하게 칠 수 있는 타점 형성 가능 구역이 작을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차이를 몸으로 때우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하프 발리가 잘 안되면 좀 뛰는 것을 통해 하프 발리를 안치고 대신에 허리 높이 스트로크를 할 수 있다 이말입니다. 하프 발리는 아직 안가르쳐드렸으니까 당분간은 치지 마세요. ^^"

"무릎을 굽히고 자세를 낮추면 반응도 빨라지고 스트로크 파워도 좋아집니다. 나브라틸로바의 준비 자세를 한 번 보세요. 멀리서 보면 거의 모심기 하고 있는 사람처럼 보이겠지요? 저 나이 먹고도 아직도 저렇게 낮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하군요. 근데 실례지만 지금 연세가. . . ^^ "

제 잡담은 이쯤에서 그치고. . .
아래의 글은 풋워크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글입니다. 저랑 비슷한 생각을 저보다 멋지게 표현했길래 한 번 옮겨 봤습니다. 원래 이 글 다음에는 '풋워크 훈련 프로그램'에 관한 글이 있던데 일단 오늘은 제 사정상 올릴 수가 없겠습니다. 풋워크 향상 훈련법에 대한 글이 제게 몇 개 있는데 다음에 상황 봐가면서 올리던가 하겠습니다. 원문 출처는 tennisserver.com입니다.

풋워크의 기본에 대한 쉽고도 명쾌한 설명을 과거에 정보맨님께서 이 사이트에 올리셨더랬는데 꼭 한 번 읽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스텝의 종류에 대한 bluesky님의 글두요. 아래의 링크를 누르시면 바로 그 글로 가실 수 있습니다.

테니스에서 Footwork의 의미와 기본 – 정보맨-

스텝의 종류 – bluesky


그럼 즐테하세요^^

- freelancing 올림.



다리를 써라! – 풋워크의 중요성

- 그렉 모란

지난 12개월동안:
당신의 스트로크를 비디오캠으로 찍기 위해 배터리를 두번 이상 소모했는가?
포핸드 스트로크를 점검하기 위해 한번쯤은 거울 앞에서 20분 이상 서 있어본 적이 있는가?
식당에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와중에 화장실 거울 앞에서 몰래 스윙 연습을 해 본적이 있는가?

위의 세 물음중 어느 하나 이상에 ‘예’라고 대답했다면 당신은 테니스 동호인들에게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강박 장애에 걸려있을 가능성이 높다. 병명은 Strokeitis. 발음은 ‘스트로카이티스’. 증상은 ‘완벽한 테니스 스트로크를 찾아내고, 발전시키고, 갈고닦는데 심각한 집착을 보임’. (물론 농담입니다.^^)

테니스라는 스포츠가 생겨난 이후로 테니스인들은 연령과 수준을 막론하고 완벽한 스트로크를 찾아헤매 왔으며, 기꺼이 이 대열에 동참하려는 사람들은 언제나 그리고 여전히 차고 넘친다. 우리는 아가시의 포핸드 혹은 비너스의 백핸드에 대하여 읽으면서 배고픈 어린애처럼 정보를 허겁지겁 흡수하고는 새로운 스트로크를 실험해보려고 코트로 뛰어나가곤 한다.


스트로크, 스트로크, 스트로크. . . 이미 충분하지 않나!! 나는 스트로크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에 질렸으며, 스트로크가 테니스 실력 향상을 위한 모든 것이다고 여기는 사람들에게도 지쳤다. 한번 프로 선수들의 스트로크들을 살펴보기 바란다. 어떤 두 선수도 동일한 스트로크 모션을 지니고 있지 않다. 어떤 이는 커다란 루프 스트로크를 지니고 있고, 어떤 이는 보다 컴팩트한 스트레이트 백스윙 방식을 사용한다. 어떤이는 이스턴 그립을 사용하고, 다른이는 웨스턴 그립을 사용한다. 어떤이는 오픈 스탠스를, 다른이는 클로즈드 스탠스를 사용한다.

진실을 말하자면, 선택할 수 있는 라켓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이나 스트로크 테크닉들도 다양하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고루 적합한 한 종류의 보편적인 라켓 프레임이 존재하지 않듯이, 마찬가지로 테니스 볼을 치는 단 하나의 최종적인 방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테니스 볼이 컴퓨터라고 한번 상상해보자. 당신과 내가 지금 응시하고 있는 컴퓨터처럼, 볼은 대단한 것을 행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프로그램이 있어야만 한다. 컴퓨터는 소프트웨어를 필요로하며 테니스 볼의 소프트웨어는 라켓이다. 라켓은 여러가지 방식들을 통해 고무 재질로 만들어진 연두색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하지만 백스윙 혹은 폴로드루는 이 여러가지 방식들에 포함되지 않는다.




진실의 순간

테니스 샷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임팩트 순간이다. 그리고 이 순간에 볼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지를 지시해줄 두 종류의 정보를 필요로한다. 즉, 볼은 라켓면의 위치를 알아야하며, 라켓 헤드의 스피드를 알아야한다. 볼은 당신이 어떤 종류의 백스윙을 사용했는지 혹은 어떤 종류의 그립을 사용했는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 이런 것들에 신경쓰지도 않는다. 임팩트시 라켓면의 방향과 라켓 헤드의 스피드가 샷의 방향, 속도, 그리고 스핀을 결정한다 - 백스윙이나 폴로드루가 이것들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자, 이제 테니스 코치들이 성나서 분노의 이메일을 날리기 전에 미연에 오해를 방지시켜야겠다. 나는 올바른 스트로크 동작을 가르치려는 테니스 코치들의 모든 노력들이 쓸모없는 일이었다고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효과적인 스트로크를 지니는 것은 분명 중요하다. 효과적인 스트로크는 원하는 속도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위치에서 라켓면이 볼을 만나게 해주며, 긴박한 순간에도 무너지지 않고 버텨낼 수 있게 해준다. 다만 내가 생각하기에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가 완벽한 스트로크 모션을 찾아헤매면서, 이보다 훨씬 중요할 수 있는 푸트워크(다리놀림)를 간과해 왔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테니스는 “치는(hitting)” 게임이라기 보다는 “움직임(moving)”의 게임이다. 즉, 테니스는 반응의 스포츠이며, 움직이는 대상을 따라잡기 위해 민첩하게 반응해야만 한다. 다시 말해 테니스 선수의 제 1의 우선 순위는 “정통의” 스트로크 모션을 갈고닦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위치에 서는 것이어야 한다.

아무리 아름다운 스트로크라도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적절한 위치를 잡지 못한다면 아무 쓸모가 없다!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잘나가는 테니스 코치들중의 한명인 잭 브로디는 자신의 유명한 책 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팔 동작과 스타일을 향상시키기를 원한다. 하지만 풋워크는 충분하게 강조되지 않는다. 풋워크가 (고수들의 경우이건 하수들의 경우이건간에) 게임의 75% 를 담당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플레이어들이 범하는 에러들의 대다수는 부적절한 스트로크 테크닉의 결과인 것이 아니라, 부적절한 풋워크의 결과이다. 수년간 스포츠 사이언스 영역에서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널리 알려진 책 <하이테크 테니스>의 저자인 잭 그로펠은 플레이어들이 범하는 에러의 70% 이상이 나쁜 풋워크에 기인한 것이다고 말한다.

사실, 스트로크는 플레이어가 볼에 대하여 어떻게 위치를 잡느냐에 의해 크게 영향받는다. 테니스 플레이어는 자신의 몸이, 볼을 치기 위한 적절한 (혹은 부적절한) 위치를 잡는 것을 통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팔을 움직일 수 있을 뿐이다. 만약 플레이어가 편안한 포지션을 잡았다면 그는 부드럽고 컨트롤된 스트로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부적절한 풋워크는 부적절한 포지셔닝으로 이어지며, 이는 다시 망가진 스트로크와 컨트롤 상실로 이어진다. 부적절한 풋워크와 포지셔닝을 벌충하려다가 생길수 있는 부상은 말할 필요도 없다. 다시 말해서, 스트로크는 포지셔닝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포지셔닝은 풋워크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사례를 한 번 살펴보자: 지난주에 빌이 내게 와서는 “포핸드 치는데 팔꿈치가 자꾸 접히고, 볼은 맨날 네트로 박히네요. 게다가 팔이 아파오기까지 해요.”라고 말했다. 빌에게 볼을 몇 개 대 줘 봤더니 아니나다를까 매 샷마다 팔꿈치가 접히고 볼은 네트 아래로 향했다. 빌이 말했다. ”보셨지요. 제 스트로크 좀 바로잡아주세요.”

나는 빌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말하고는 그의 몸을 감안할 때 타점이 만들어져야 하는 정확한 지점으로 볼을 몇개 대주면서 스윙해야하는 순간을 정확하게 불러줬다. 빌은 처음에는 볼이 자신의 몸으로부터 너무 떨어진 곳으로 오고 있는것처럼 느끼는 것으로 보였지만, 몇 개의 볼을 치고 나서 그 거리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팔이 펴지기 시작했고 그는 더이상 (임팩트 할 때) 팔꿈치를 접지 않고 있었다. 빌은 곧 팔꿈치가 접혔던 것은 그의 진짜 문제였던 잘못된 포지셔닝이 유발한 증세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빌은 거의 언제나 볼을 너무 늦게 혹은 몸에 너무 가까운 상태로 쳤다. 그 결과로 자신에게 육박해 들어오는 볼을 쳐내기 위해 팔꿈치를 접었던 것이다. 그의 평소 (잘못된) 포지셔닝을 감안해 볼 때, 팔꿈치를 접는 것이 팔이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던 것이다. 일단 어떻게 위치를 잡아야 하는지, 그리고 언제 스윙해야하는지에 대한 감을 잡고 나자 빌의 접혀졌던 팔꿈치는 저절로 펴졌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한마디로, 좋은 풋워크를 지니고 있지 않으며, 스트로크를 조정하는 것을 통해 이를 보충하려고 한다. (조금만 앞으로 나가거나 뒤로 물러서는 포지션 조정을 해주면 최적 타점에서 편안한 스윙을 할 수 있는데 굳이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서 너무 낮거나 높은 상태의 볼을 폼을 망가뜨려가면서 억지로 때려 넘기려고 한다.)
훌륭한 풋워크는 빨리 달리는 것과는 별 상관이 없다. 사실 훌륭한 풋워크는 스피드와는 거의 무관하다. 테니스는 스피드의 게임이라기보다는 민첩성(quickness)의 게임이며 스피드와 민첩성은 상당히 다르다.

테니스 플레이어에게는 샷을 위한 위치에 도달하기 위해 몇 피트 이상 움직여햐 하는 경우가 거의 생기지 않는다. 따라서 테니스 플레이어에게는 매우 짧고도 재빠른 움직임을 통해 적절한 위치에 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스피드는 일반적으로 좀 더 긴 거리에서 빠른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프로 테니스를 살펴보면, 50 야드 경주에서는 아마도 마이클 창보다 빠른 선수들이 많이 있을 수 있겠지만, 테니스에서 요구되는 3-6피트를 움직일 때 마이클 창만큼 빠른 선수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나는 지금 부적절한 풋워크가 모든 스트로크 문제들의 원인이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내가 도달한 결론은 ‘플레이어가 다양한 스트로크 상황에서 라켓을 어떻게 스윙해야 하는가에 대한 제대로된 감을 일단 지니게 되었다면, 그때부터는 연습의 상당 부분을 (샷을 위한) 적절한 위치로 몸을 가져가는 훈련에 할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래야만 몸에 익혀진 스트로크 모션들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제대로된 코치라면 기본 스트로크 동작 시범을 보여주고, 정확한 위치로 볼을 대주고, 스윙의 타이밍을 일러주는 것을 통해 몇 분 안에 거의 어떤 초보자라도 그럴듯한 포핸드와 백핸드를 치는 경험을 하도록 해줄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테니스가 몹시 쉬워보인다.
테니스가 어려워지기 시작하는 순간은 움직이면서 볼을 쳐야만 하는 상황이 생기면서부터이다. 늦지 않게 올바른 위치에서 볼을 포착했다면 다행이지만, 많은 경우 플레이어들은 볼에 너무 늦게 도달하고 볼에 너무 가깝게 다가선다. 이 때문에 이들은 어떻게든 볼을 넘겨서 자신이 초래한 난관을 벗어나기 위해 팔과 다리, 몸통에 불필요했을 고문을 가하게 된다.


연습할 때는 자신에게 오는 편한 볼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스트로크로 깔끔하고 컨트롤된 샷들을 쳐대지만, 일단 시합이 시작되고 볼을 &#51922;아가서 위치를 잡아야만 하는 상황이 닥치면 아름다운 스트로크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마는 사람들을 나는 지난 수년간 수천명도 더 봤다. 이들은 자신의 스트로크에 절망하여 화장대 (혹은 거울) 앞으로 돌아가서는 “새로운” 그립 혹은 스트로크 테크닉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다시 한번 말한다: 거울에 비치는 스트로크 모션이 아무리 아름답더라도, 그 스트로크를 수행하기 위한 적절한 포지션을 잡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프로들을 보기 바란다. 이들이 라켓을 잡고 스윙하는 것은 각자 다를지라도 한가지만은 공통적으로 매우 잘한다: 다리를 움직이는것. 임팩트 순간 이들은 거의 언제나 안정된 밸런스와 균형잡힌 몸놀림을 보여준다. 완벽한 포핸드를 갈고닦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거울앞에서 보내지만 말고, 대신에 밖에 나가서 줄넘기라도 한 번 하고 풋워크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어떨까.

출처 - 전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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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5607
작성 : 2009년 12월 08일 14: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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