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설픈 탑스핀도 연결구로 좋을 수 있다는 |
애거시짝퉁 |
 |
일요일 모임에 '고수'가 한 분 가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분 치는 스타일에서 특이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탑스핀을 치는데,
라켓헤드가 상향스윙을 할 때, 공의 중앙을 관통하는 느낌이 아닌,,
공의 표면과 정중앙의 중간정도를 관통하면서 탑스핀을 넣습니다.
(어찌보면, 문볼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세컨서브에서
공의 표면을 깍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물론 이것보다는 두껍게 맞춥니다.)
경기가 끝나고 이 타법에 대해서 몇 가지를 여쭤보았는데,,
그 분이 해 주신 얘기입니다.
이런 탑스핀 공은,,
당연히 파워는 약합니다.
하지만, 찬스볼이 아닐 때는 이런 식으로 치기도 합니다.
자리를 완벽하게 잡지 못했을 때는 정중앙을 관통하는 탑스핀은 에러를 유발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위에서 설명한 탑스핀 타법으로 치면,
탑스핀이 많이 걸리기에 에러가 되는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신 속도가 떨어지는 공이 되므로,
네트보다는 베이스라인을 기준으로 쳐야 합니다.
서비스라인 안쪽에서 바운드 되면, 상대에게 찬스볼을 주는 것입니다.
(속도가 떨어지므로, 상대는 여유있게 자리를 잡고 강타~)
이런 공은 뒤에서 바운드되면 높이 솟기때문에
쉽게 공격을 받지는 않습니다.
(탑스핀이 상당히 걸림)
즉, 그 다음 공을 보는 것입니다.
(즉, 이 말은 이런 타법은 연결구를 치는 타법중에 하나라는 말씀)
*********
이 분 말씀은,,
연결구라고 해도,
항상 중앙을 관통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아마츄어는 풋워크에서 한계가 있기에, 이런 타법도 섞어서 치면,
에러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중고등학교 선수들에게 이런 볼을 쳤다가는 거의 찬스볼이 된다고 합니다.
발이 빨라서 자리를 빨리 잡기에, 바로 강타 당한다고 합니다.
선수들의 플레이는 스피드가 없으면 난타 당한다고..
재미있는 것은..
이 얘길 듣고 다른 회원들이 경기하는 것을 보니,,
1~2 회원은 이 타법을 섞어서 하고 있네요 ^^;;
***********
처음 들어보는 내용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세컨서브도 스윙속도를 줄이지 말고,, 스핀을 더 걸라고 하는데,,
이 타법에서도 같은 원리(약간 얇게 맞추는 것)가 적용이 될 것 같습니다. |
|
파일 :
|
|
조회 : 2087 |
|
작성 : 2007년 07월 15일 20:09:2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