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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라는 단어 하나로 마음을 모으는데
그리 긴 시간이 필요치는 않는다
모난 마음에서 섭섭함을 만드는 것도
아주 잠시다 그렇다면 ..어느 시간이 더 필요한 것일까
멀리 있다는 이유로 정마저 멀어질까 두려운 마음
혼자 엉엉거리는 심정으로 어둠속에서 느끼는 고독,
오늘 아침 지독한 안개속에서 핸들을 꽉 잡았던
조심스러움으로 또 하루를 살았다
세상사 마음대로 되는 일이 흔치는 않아
작은 것에도 마음을 다치는 어설픈 아해가 되곤
애써 태연한척 하는 모순을 안고
검은 바다의 전설을 꿈꾸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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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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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8년 04월 08일 22:1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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