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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과 실전 /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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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도 중요하지만 '양'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
일주일에 3회이상.. 질도 중요하지만, 양도 중요하다. 테니스는 '감'을 늘리는 운동인데, 며칠을 하지 않으면 감이 떨어지는 운동이다. 일주일에 한번하면, 처음 1시간동안은 감을 다시 회복하는 시간이다. 이틀에 한번만 해도 이런 회복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 이건 거의 예외가 없는 것 같다.
미국의 한 코치샘은 이것에 대해서 언급한 것을 본적이 있다. 정확히 일주일에 3일이나 그 이상..
레슨.. 좋은 코치를 만나게 되면, 약점을 집중연습시켜 주므로 늘리 않을려도 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좋은 코치여야 가능하다.
벽치기.. 중급수준에서 공을 일관되게 치는데 상당한 도움을 준다. 생각보다 벽치기를 일정하게 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확실한 것은 벽치기를 일관되게 하질 못하면 게임시에도 일관성은 없다. 물론 벽치기에 일관성이 있다고 경기시에 일관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풋워크라는 부분이 더 첨가되므로 약간 더 어렵다.
자신보다 약간 더 잘하는 상대.. 바둑에서도 가장 추천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자신보다 1~2급 높은 상대랑 많이 두라고 한다. 테니스도 마찬가지이다. 이것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가끔 치는 것이 아닌, 자주 칠 수 있다면..
복식보다는 단식.. 복식이 더 재미없다. 그런 얘기 아니다. 단식의 장점은 모든 것이 자신이 의도한 결과이다. 오늘 잘 안 되던 것이 있으면 다음에 그 부분을 좀 더 시도해 볼 수 있기때문이다.
동영상.. 확실히 도움이 되는 듯 같다. 시각은 정확한(오해없는) 정보를 제공해 준다. 레슨이 없이도 자세가 좋은 동호인을 가끔 보는데, 동영상의 도움때문이다.
이론.. 이것 정말 말이 많다.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되나, 공부를 많이 한다고 많이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이론들은 몇 개월만 읽어보면 거기에서 거기인 경우가 많다. 관심이 있다면 미국사이트를 찾아서 공부해 보는 것이 좋다. 상당히 신선하다. 이론 공부에도 2가지가 있다. 전체를 살피는 예를 들어 '포핸드를 잘할려면'하면서 나열하는 식이 있고, 한 부분을 완전해부해 버리는 정밀분석하는 식이 있다. 나같은 경우에는 후자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전자의 경우에는 몇 개의 글을 보면, 그 글이 그 글이다. 후자의 경우에는 왜 그런지에 대해서 다각도로 분석해 놓았는데, 읽어보면, 신선한 충격을 받을 때가 많다. 초보자는 전체를 알려주는 글이 좋을 것이고, 중상급이상에서는 대략은 알고 있을 것이니, 부분을 상세히 분석한 글이 좋을 것이다. 그 부분을 이해해서 전체중의 한 부분에 끼우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이론의 한계는 그건 단지 이론이라는 것뿐이다. 사실 쓸데없는 얘길 하는 글들도 많이 있다. 뻔한 소리를 자기식대로 풀어 놓은 글들. 이론을 공부하는 이유는 연습을 잘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이론중에 좋은 것이 있다면, 당장 실험을 해 보아야 한다. 몇 번 해보다가 좋은 느낌이 들면 계속 해야 할 것이고, 아니면 폐기해 버리면 된다. 어쨌든 적용해 봐야 이론은 의미가 있다.
볼머신.. 기본자세만 잡혀 있다면, 좋은 연습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이것은 장점은 경기시와 아주 유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다양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또 벽치기와 달리 자신이 친 공이 정확히 어디에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볼을 몇 시간 던져주면서도 아무 불평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 가지 동작이 뇌와 근육에 장착되는데는 기본이 3만번이라고 한다. 이 숫자를 현실화시키기가 그나마 쉽게 된다. 열심히 하면 하루에 천개까지 할 수 있기에 이틀에 한번만 해도 한달에 만오천번을 할 수 있다.
대회참가.. 처음 참가했을 때, 내가 공을 치는지 공이 나를 치는지 구분이 되질 않을 정도로 긴장이 된다. 왜? 지면 바로 집으로 가야 하기때문이다. 긴장이 없어질 때까진 참가하는 것이 좋다. 긴장감을 없애는 정신력도 테니스에서는 중요한 실력이다. 그리고 고수들이 경기를 풀어가는 방식은 선수들이 하는 것과는 약간 틀릴 수 있다. 어차피 같은 동호인이므로, 그 방식(전략)이 동영상에서 보여주는 그것보단 더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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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자에게 추천하는 것은 3가지이다.
1좋은 코치를 만나는 것
자신의 약점을 가장 빨리 알수 있고, 가장 빨리 고칠 수 있다.
2볼머신
동호인의 실력향상을 방해하는 첫 요소는 연습양이다. 중급에서 상급으로 가는 가장 큰 적도 난 '양'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중급자가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한탄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상급자가 된 사람들은 5년이상을 매일 게임하고 게중에 몇 년을 레슨을 받은 사람들이다. 연습량이 너무 틀리다. 볼머신은 이것은 보완해 준다.
3자신에게 맞는 몇 가지 연습드릴
게임만 해서 실력이 늘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실상은 그렇지 않다.
이것만으로 되었다면, 미국 코치들이 그 많은 연습드릴(수천가지)를 만들 지는 않았을 것이다.
따로 연습을 하는 것이 필수이다. 하지만 연습드릴은 너무나 많은 것이 문제이다.
처음엔 할 수 없다. 글을 읽어보고, 하라는 대로 따라해 보는 것이다. 몇 일 해 보면 계속 해야 하는지, 자신에게 맞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자신에게 맞는 연습드릴 몇 가지는 채택을 해 놓아야 한다.
(이 채택된 연습드릴은 자신만의 큰 자산이다. 몇 년동안은 우러먹어야 한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면 그 연습드릴에 따라 연습을 해야 한다.
이건 어쩔 수 없는데, 혼자 연습드릴을 소화할려면 머신은 필수이다. 서브외에는.
사람과 하는 것도 좋지만, 그에게 연습드릴대로 계속 해 달라는 것도 무리이고, 또 시간이 서로 맞아야 하는데, 사실 불가능한 방법이다.
머신은 자신이 시간이 날 때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4.'줄넘기'나 '계단오르기'
테니스의 가장 근본은 눈(동체시력 + 순간집중력)과 풋워크이다.
눈이야 따로 훈련하기가 쉽지가 않지만,
풋워크를 위한 기초체력 기르기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아래의 번역글에서도 소개가 되었지만,
줄넘기는 다리근력과 민첩성에 도움이 되고,
lunge은 다리근력에 도움이 된다.
lunge의 원리를 보면,
발목, 무릎, 엉덩이 관절 주위의 근육을 한꺼번에 운동할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하는데,
이것과 '계단오르기'는 거의 똑같은 것 같다.
계단오르기를 할 때 2계단씩 오르면, 당연히 한발로만 체중을 옮겨야 하기에.
(이치로의 경우에 비시즌에는 하루 90분정도 계단오르기를 한다고 합니다 ^^;;)
테니스를 안하는 날은, 줄넘기와 계단오르기를 하는 것으로 기초체력을 보강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재미가 없는 것이 문제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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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4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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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7년 09월 24일 12:1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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