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HOME  |  LOGIN  |  JOIN  |  ADD FAVORITE  |  쪽지
부산오픈 테사모 동영상 화보 동영상&자료실 동호인클럽 게시판 테사모웹
테사모웹
TESAMO WEB
ㆍ인사나누기
ㆍ테사모웹 카페
ㆍ정모 벙개 방
ㆍ벙개신청
ㆍ정모신청
ㆍ큰잔치 참가신청
ㆍ정모벙개 사진방
ㆍ정모벙개 후기방
ㆍ테사모웹 큰잔치
ㆍ테사모웹 운영진
ㆍ테사모웹 운영실
 


▣ 테사모 웹회원들의 도란도란 대화방, 수다방 입니다.
▣ 홈페이지에 가입한 회원은 누구나 테사모 웹회원입니다
▣ 다른 싸이트로 직접 이동을 유도하는 링크가 걸린 글은 삭제 됩니다
무자년 테니스계의 총아 - “총가” tenipa

"나달 VS 총가"전을 본 감흥으로 또 몇자 적어 봅니다.

“bone to bone”, “muscle to muscle”. 뼈와 근육이 꿈틀거리며 맞부딪치는,
파워테니스의 진수였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파워테니스의
대명사격이었던 나달이 이 게임에서만큼은 한없이 초라하게 보였습니다.
물론 총가의 엄청난 파워에 압도당한 때문이었지요.

준결 이전까지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내리 5게임을 3세트 스트레이트로
무실세트승을 이어 왔던 나달은 이 경기에서 총가에게 단 1시간 57분만에
6:2, 6:3, 6:2로 뼈아픈 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나달의 샷이 화살이라면 총가의 샷은 총알이었고 나달이 페더급 권투선수라면
총가는 헤비급! 육안으로 보이는 덩치도 차이가 났지만 서비스와 스트록의
파워는 확연히 차이가 났습니다.

총가의 서비스는 나달이 손도 못댈 정도로 강력해서 17개의 에이스를 만들어
냈지만 나달의 서브는 전혀 위협적이지 못했고 쉬운 리턴을 허용했습니다.
(나달 에이스는 겨우 2개).

베이스라인 싸움에서도 워낙 강력한 총가의 샷에 나달은 허둥지둥 라켓
갖다대기에 바빴고 총가는 강력한 좌우 스트록에 이은 네트대쉬, 대각선
발리로 나달을 꼼짝 못하게 했습니다. 신기한 것은 엄청난 탑스핀이 걸리는
나달의 그라운드 스트록을 전혀 개의치 않고 강력한 플랫샷으로 맏받아쳐
좌우로 또는 어느 방향이든 - 자유자재로 뿌려대는 겁니다.

제 생각에는 강력한 파워와 스피드를 이용, 바운드 후 높이 튀어오르는
나달의 탑스핀을 뭉개서 무력화시켜버리는 것 같더군요 페더러도 감당이
안되어 애를 먹는 나달의 초강력 탑스핀이 총가에게는 전혀 먹히지도 않고
아무런 문제가 안되는 듯이 보이더군요.

나달한테는 안된 이야기지만 서비스, 베이스라인 대결, 발리등 모든
부분에서 상대가 안되는 일방적인 게임이었습니다.

포인트를 따고 난후 건들거리며 포효하는 모습은 마치 콩고산 킹콩을
연상시켰고 승리후 젖은 티셔츠를 벗으며 은근히 과시하는 엄청난
근육질 몸은 보는 상대를 충분히 주눅들게 했죠

혹, 이것이.. 페더러가 빚어낸 환상적인 기술과 유연성의 테니스 시대에서
진정한 파워 테니스시대로의 전환을 알리는 전주곡일까?

이런 대단한 선수가 왜 이제야 나타난 걸까? 그동안 건강상 문제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결국 또 Consistency의 문제일까? 어느 선수든
이렇게 한번씩은 반짝하다가 다음 게임에서는 시들해지는 건가?
페더러처럼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기량과 수준을 꾸준히 유지한다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

어쨌든 총가가 오늘 경기의 수준을 당분간만이라도 유지할 수만 있다면
세계 남자테니스계의 왕위 다툼에 큰 변수로 등장할 것이 틀림없어
보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호쾌한 파워테니스의 매력에 흠뻑 빠진 하루
였습니다. 내일 페더러와 죠코비치의 준결승, 이어서 이 둘중 승자와
총가의 결승전 모두 가슴 뛰게 하는 빅매치! 즐거운 테니스 시즌입니다
함께 즐겨요!!

파일 :
조회 : 1195
작성 : 2008년 01월 24일 23:00:50
수정 삭제 답글쓰기
사랑 부산은 며칠 비가왔다가 오늘은 코끝이 싸늘할 정도로 추웠습니다..구장으로 달려가는 것보다 눈이 tv 호주 오픈시즌에 파워풀하고 섹시한 선수들을 보는 재미가 더 있습니다..테니파님의 테니스의 열정을 그려봅니다 수준급 총평 또한 이밤에 더없이 행복합니다..빨리 부산오셔서 저랑 한게임 어떠신지요..나달의 빨강머리띠와 티셔츠 멋있던데요^^ 01-24 23:40:52
전라 기온이 많이 차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01-25 02:20:36
수창 님의 재미있는 관전평.. 잘 보았습니다.ㅎㅎ
총가의 등장으로 올해는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01-25 11:42:08
리터엉박사 정말로 좋은 관전평이네요,,파워테니스의 시작이라,,? 정말 바람직한 바람입니다,,저도 이번 호주오픈 을 보면서 표현 못한 말이었는데,,파워테니스,좋읍니다,,저는 총가의 샷도 좋지만 독일인 호올 슈라이더의 샷도 인상적이었읍니다,,정말 잘 읽었읍니다,, 01-25 18:14:34
커플아이 테니파님의 관전평 잘 읽었습니다.저도 이 게임을 다 봤습니다.
처음부터 나달의 탑스핀 공을 숏트로 여러개 처리 하는걸 보고
이미 총가는 나달의 공을 제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스트록도 완전히 무마시켜 버리더군요.
조코비치 역시 한발 빠른 리턴과 스트록
정말 파워와 스피드에서 세계1.2 위 선수들이 무릅을 꿇었군요.
앞으로의 테니스 판도가 이두 사람의 리더로 흘러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판단해 봅니다..
01-26 09:31:10

전체 자료수 : 7045 건
  공지 ★회원정보수정(로그인) 안내 ! -필독-★[0] 운영자 - 63191  
5965 무자년 테니스계의 총아 - “총가” [5]   tenipa 2008-01-24 1195  
  5964 병아리가 어느새.. '08 호주 오픈 [5]   tenipa 2008-01-24 1183  
  5963 쿠에르텐의 눈물 [5]   프로 리 2008-01-23 1069  
  5962 환절기 건강주의 하세요. [6]   벌벌서버 2008-01-23 1054  
  5961 행복과 불행의 차이 [5]   프로 리 2008-01-23 989  
  5960 아름다운도시 여수!! 그리고 동의과학대학 [8]   만덕이 2008-01-23 1183  
  5959 비 탓.... [5]   사랑 2008-01-22 1100  
  5958 모닝 커피한잔 [5]   일수불퇴 2008-01-22 1126  
  5957 아름다운 도시 여수!! [12]   만덕이 2008-01-20 1200  
  5956 참 좋아보여요 말한마디 [9]   일수불퇴 2008-01-19 1357  
  5955 flowers_005_1.gif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다 [6]   ㅂㄴㅅ 2008-01-19 1142  
  5954 독 백 [5]   insan 2008-01-18 1132  
  5953 감기 안 걸리는 법 [7]   insan 2008-01-18 1201  
  5952 기쁨을 같이 하고픈 사람들 [6]   일수불퇴 2008-01-17 1115  
  5951 lee66.jpg 이형택, 17일 2번 쇼코트 네번째 경기에 배정 [9]   김테니 2008-01-16 1141  
  5950 중년을 아름답게 보내려면 [13]   일수불퇴 2008-01-15 1193  
  5949 雪花 [12]   겨울소나기 2008-01-14 1044  
  5948 텔미 원곡.. [7]   커플아이 2008-01-14 1179  
  5947 작은 불씨 하나 [9]   사랑 2008-01-13 1101  
  5946 우리 첫눈오는날 만나자 [11]   일수불퇴 2008-01-12 1184  
  5945 진짜루 ?? 추억의 팝송 .ㅎㅎ [8]   커플아이 2008-01-11 1296  
  5944 님 에게로 또다시! [8]   테중인 짝꿍 2008-01-11 1067  
  5943 죽을일로 가득한 세상.... [9]   사랑 2008-01-11 1105  
  5942 2007-12-30창원.jpg 내 먼저 변하오리다.. [11]   수창 2008-01-10 1180  
  5941 말말 할말 안할말 [8]   일수불퇴 2008-01-09 1192  
  5940 기다림 [10]   허시사랑 2008-01-08 1053  
  5939 이틀에 행복과 아쉬운 이별! [6]   테중인 짝꿍 2008-01-07 970  
  5938 인연으로 만난우리 행복한휴일 되세요 [11]   일수불퇴 2008-01-06 1162  
  5937 "큰 바위 얼굴 " [7]   리터엉박사 2008-01-05 1121  
  5936 heart of gold.jpg @@ 제 얘긴줄 알고 ^^ [8]   다가가다 2008-01-06 1095  


[prev][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next]
글쓰기 이름 제목 내용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