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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하루 insan 봄 날 바람불어 좋은 날 들에 핀 꽃 한송이에도 감동하던 내가 화사하게 핀 철쭉을 보아도 시큰둥 하다 감성이 굳어버린건지.. 하루가 긴장의 연속이다보니 여유가 메말라 있는 탓일까 침이 바싹거리고 입술이 타 들어가는듯 하다 같이 고민할 그 아무도 내곁에 없어 홀로 애태우는 밤이 서럽고 허구한날 술로 지친 육신을 아무렇게나 내동댕이 친다 누가 그런다 " 평소에 잘 하지 그래 " 문디~ 지나 잘해라 ! 꽃들이 그렇게 속절도 없이 잎 떨구고 계절이 빠르게 바뀌려 하는 시간 낯선땅에 익숙해져가는 내 모습이 한심하기도 하여 먼 허공을 더듬는다 만나야 할 사람들 이제는 만나고 싶다 사람이 그립다 파일 : 조회 : 1154 작성 : 2008년 05월 17일 16:31:13

	전라		insan 님 주말 아침 힘찬하루 되세요 잘보고 갑니다...~	05-18 09:09:53
	insan		전라님의 격려가 좀은 덜 외롭게하고 좀은 위로가 됩니다 휴일 잘 보내시고 하시는 모든일에 신의 가호가 함께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시간이 허락되는 날 마주하고 사람 사는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05-18 11:49:03
	테돌이		의지를 곧추세우고 힘차게 걸음하소.....^&^ 휴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05-19 11:10:37
	전라		insan 님 잘 알겠습니다 그날을기다리며 ...~ 오늘도 조은하루 되세요...^^*	05-19 19:46:51
	도로굳맨		지난 주는 있을 토였네요 ㅋㅋ 모래 바람 횡하니 지나가면 고향생각 절로 나겠더군요^^ 언제가는 좋은 날이 올거라 생각하며 특유의 홧팅하세요. 아자 아자 아자자~~~	05-19 21:46:05
	커플아이		객지에서의 그리움과 힘든 생활이 느껴지는군요.. 누구나 고향을 떠나 홀로됨은 외롭고 ,친구가 그립죠.. 너무 술로 달래지 마시고,힘내시기 바랍니다,,화이팅 하시구요..	05-20 09:27:10
	insan		테돌이님의 관심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하시는 모든 일에 형통하시기를 빌겠습니다 굳맨님과의 그날밤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는것 비록 잠은 잤지만서도..ㅎ 커플아이님 오랜만에 글로 만납니다 잘계시지요? 뵐 날을 손꼽아 보며 늘 강녕하실걸 믿습니다 제게는 모두가 소중하고 귀한 분들이라 늘 가슴 한켠에 그리움을 안고 살아간답니다 만나는 날에는 그 그리움 한껏 풀어 놓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05-21 0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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