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태국 3차 퓨처스(총상금10,000달러) 8강전에서 동래고 2학년 정석영(796위)이 일본의 세케구치 슈이치(703위)를 6-2, 7-5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하여 2주 연속 4강 진출의 기염을 토했다.
19일 8강전에서 정석영이 승리를 거둔 세키구치 슈이치는 16강전에서 지난해 당한 부상에서 재활중으로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다나이 우돔초케(태국-916위)를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었으며 세계주니어랭킹 5위까지 올랐었다.
정석영은 20일 열릴 4강전에서 1번시드인 콘도 히로키(일본-413위)를 16강에서 물리치고 4강까지 오른 라운 로엘로프스(남아공-880위)와 결승 진출의 일전을 겨룬다.
'슈퍼주니어' 정석영은 2주 연속 4강 진출로 일단 랭킹포인트 6점을 더 확보하면서 올해는 빠질 점수가 없기에 2주후 발표에 총 27점으로 자신의 최고랭킹을 600위대에 끌어 올려놓았다.
또한 정석영은 9월 17일부터 창원에서 열릴 2010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플레이오프 2회전 필리핀전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국내 최연소 데이비스컵 국가대표 발탁 기록을 세웠고 국가대표로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정석영은 다대중 3학년때 한솔장학생에 선발되어 3년동안 장학혜택을 받아오고 있으며 JSM아카데미(원장.이진수)에서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