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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양천구청) 부활의 신호탄인가?
제9호 태풍으로 하루 연기된 여수오픈 여자부 결승에서 이진아(양천구청)가 홍현휘(NH농협)를 6-1 6-4로 세트스코아 2: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진아(양천구청)는 첫세트를 6-1로 가볍게 이기고, 2세트에서도 5-1로 달아나 쉽게 경기가 끝나는 듯 보였으나 힘을 앞세운 스트로크반격으로 5-4로 따라 붙는 홍현휘(NH농협)를침착하게 로브에 이은 공격으로 물리치고 2세트를 6-4로 가져오면서 복식에 이어 단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이진아(양천구청)는 "허리 부상 때문에 많이 뛰지 못해 선제공격을 하려고 했고, 경기 초반에 드롭샷과 스트로크로 홍현휘의 좌우를 흔든 것이 주효했고 경기가 하루 연기되는바람에 체력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부모님이 먼 곳까지 오셔서 응원해 주tu서 큰 힘이 됐고, 9월에 열릴 한솔오픈에서 본선 1승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의 부진을 대회 2관왕을 달성한 이진아가 예전의 기량을 되찾아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를 기대해 본다.
글: 김도원KTA기자 altnt1@hanmail.net 사진:이계일(여수테니스협회)제공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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