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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내가 국가대표, 후보선수 합숙훈련 .jpg)
2012년 국가대표 후보선수 24명이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내일의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국가대표 후보선수 합숙훈련은 지난 1월 30일 소집을 시작으로 2월 18일까지 19박 20일의 일정이다. 특히 이번 소집훈련 기간에 김천에서 데이비스컵 대만전이 열리기에 진천선수촌에서 김천국제실내테니스장으로 31일 이동한 남자대표팀 소집훈련과 일정이 겹쳐 합숙에 참가한 후보선수들이 대표팀 훈련모습도 직접 볼 수 있고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을 관전할 수 있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된다. 후보선수 동계 합숙훈련은 남자 지도자로 전우현(대곶초), 오주환(구갈중), 여자 지도자로는하지선(한체대), 유수미(경산초)가 훈련과 선수관리를 담당한다. 특히 ITF 지도자교육 상급과정인 레벨2 코칭스쿨까지 이수한 오주환 코치가 후보선수 지도자로 합류하여 이번 코칭스쿨에서 교육 받은 것을 후보선수들에게 접목시키고 있는 부분이 눈에 띤다. 후보선수 구성은 남녀 각 12명씩 24명으로 5학년 8명, 6학년 4명씩 랭킹순으로 선발되었다. 남자는 김도현(비봉), 임승준(홍연), 한선용(장당), 장영석(배봉), 유진석(대곶), 박용치(용상), 심용준(철원), 신광호(토성), 박민종(용상), 김준서(대곶), 추석현(예성), 현지웅(백록)이 선발되었으며 여자는 장이레(경산), 이슬기(비봉), 김채리(비봉), 이은혜(전곡), 이한별(경산), 박령경(경산), 박솔빈(서부), 염유진(부산동현), 윤혜란(영화), 이은지(외북), 김나연(문막), 황나진(간석)이 선발되었다. 훈련일정은 동계훈련이기에 오전에 트레이닝에 중점을 두고 오후에 상황별 주제별 미션을 가지고 테니스 훈련을 실시한다. 전우현 코치는 "아직 후보선수들이 다들 어리고 처음 입소한 선수들이 많아 어수선하고 적응을 잘하지 못한다. 며칠 더 지나면 다들 적응을 잘하고 훈련에 잘 따라올 것 이라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좋은 훈련이 되었다고 기억에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또래들 보다 머리하나 더 커보이는 장당초 5학년인 한선용은 172cm의 큰 키에 탄탄한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고, 지난해 회장배 준우승, 추계 JSM오픈 12세부 우승, 지난 1월 탐라배 4강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을 눈여겨 볼 만하다. 후보선수 동계훈련이 끝나고 2월 25일부터 김천에서 초등종별대회가 열리기에 꿈나무 모두들 겨우내 닦은 저마다의 기량을 뽐내기를 기대한다. 김천=정하대 KTA 기자 kangspower@hotmail.com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