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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탁구 3년 배운 녀석 왈.. 그렇게 빠르더 공이 어느 날 느리게 보여요. 애거시짝퉁 음 ... 싫어했다는 점을 고려했을때 ... 초등학교때 탁구를 한것이 지금은 도움이 꽤 되었네요 . 저희 학교는 학교에서 탁구를 했었는데요 . 선수까지 뽑고... 3학년부터했었는데 ... 어쩌다가 선수가 되가지고 ... 3년간 선수생활을 한 ... 물론 애들이랑 노는것도 좋고 . 시합이라는 조건떄문에 수업땡땡이(학교가는날 아침에 시합이 있었던 것이죠. 하 지 만 ! 새벽6시에 지하철 타야 한다는거 Orz...)도 치고... 먹을것도 많이 먹었고. 등등등 ... ( 제주도가 제일 인상깊었 ..) 하 지 만 . 학교가끝나고 밤6시까지 연습만했지요 . 4~6시간은 했을뜻 . 그덕에 애들은 뛰어놀때 저는 몇몇애들이랑 좁은 체육관에서 연습을 ... 어흑. 지금 전화가 되는인간도 한명뿐이고 ㄱ-... 어쨌든 매일매일 4~6시간 연습한다는게 상당히 지루했습니다 . 3학년때는 그나마 나름대로 재미있게 하긴 했는데... ( 저희학교대회에서 상도 휩쓸고 ~라기보다는 3위에 머무르..) 서울시에서 단체전 제외하고는 거의 재미없었어요 ㄱ-... 이인간들이 너무 잘해...씁 ㄱ-... 그래도 . 지금은 그 당시 운동덕분에 - 체력이 상당히 올라갔구요 . (그당시 스트레칭으로 줄넘기 1000. 쌩썡이50 등등...Orz...) 목표물에 꽤나 정확성 있게 던지거나 맞추거나 등등 할수있구요 ... ( 그 작은 탁구공을 얼마나 많이 치고했는지... ) 민첩성도 상당히 오르고... (비록 탁구대가 그리 크진 않지만. 공이 워낙 작은만큼 의외로 많이 움직입니다 ... Orz... ) 무엇보다 동체시력이 상당히 올랐지요. 참고로 저는 수비식으로 게임을 진행했는데요 . 그덕에 왠만한 빠른공은 무지 느려보이더군요 . (정말이지 ... 어느날 그렇게도 빨라서 따라가는게 고작이였던 공의속도가 느려보일때는 감탄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 그래서 리듬게임도 어느정도 할수 있게 된 것도 사실이지요 . 공의위치예상력도 상당히 올랐지요. (발야구나 피구 등등 ... 진가를 발휘하는.) 그래서 옛날에는 후회했지만 . 지금은 잘 배워뒀다고 생각하네요 . (그렇다고 차마 옛날이 그립다고는 말하기 힘들...) 파일 : 조회 : 2239 작성 : 2007년 07월 26일 20: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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