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관성.. 네트 하나 더 + 스플릿스텝시 공쪽으로 머리이동 |
애거시짝퉁 |
 |
가끔씩 연습을 하려 가는 코트가 있습니다.
그 코트에서는 일부동호인들이 레슨이 끝나면 레슨자끼리 난타로 연습을 보충을 하곤 합니다.
치는 걸 보면, 일관성이 약간 부족합니다.
그래서 갑만에 사람하고 난타도 칠 겸해서, 난타를 같이 하자고 부탁을 했습니다.
게중에 한 사람이랑 난타를 치는데, 역시나 일관성이 많이 안 좋습니다.
난타 중간에 잠시 얘길 해 보니, 레슨 받은 지 6개월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예전에 다른 코치샘에게 배우다가 이번에 새로 오신 코치샘에게 배우는데,
포핸드스윙을 할 때 요구하는 방식이 달라서 약간 헷갈린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가로스윙으로 하라고 하는데, 이번 코치샘은 공 아래로 접근을 하는 세로 스윙을 권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몇 가지를 알려주었습니다.
가로스윙은 플랫성이라서 컨트롤이 어렵고, 감을 정확히 잡기가 쉽지 않다.
공 아래로 라켓버트를 접근하는 방식으로 해서 라켓면이 지면을 향하면서 하는 것이 옳다.
지금 하시는 걸 보니까, 일관성이 부족한데, 일관성의 감각을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중에 하나는 자세만 잘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공을 보낼 때 네트위로 네트 하나 더를 목표로 하라.
그렇게 되면, 공은 서비스라인과 베이스라인 중간에 떨어져서 가장 안정된 스트로크가 가능하다.
물론 하다보면 네트보다 약간 위로 갈 수도 있다.
하지만 어쨌든 상대방 코트로 들어간다.
그 다음에 계속 네트 하나 더를 목표로 하면 된다.
그렇게 되면, 무조건 잘 쳤다고 봐도 된다.
레슨을 받을 때도 이렇게 하고, 다른 사람이랑 난타 연습을 할 때도 목표는 이것 하나만 하면 됩니다.
6개월 지나면, 아마 스핀에 대한 감은 정확하게 알 것이고, 그 다음에는 마음대로 응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후 이 양반이랑 5분 정도 난타를 쳤습니다.
다른 양반이 옆에 있기에 그 양반이랑도 같이 난타를 쳤습니다.
그 분이랑 난타가 끝나고, 이 분이 한 가지 질문을 합니다.
"레슨시에는 거의 모든 공을 제대로 치는데, 랠리시에는 그렇게 안됩니다."
이런 과정은 누구나 겪는 과정이죠.
"그것은 풋워크가 제대로 되지 않기때문입니다. 상대가 칠 때 약간 점프를 하면서 공을 보고, 공이 오는 방향으로 얼굴을 움직이면, 착지되면서 발과 상체는 그 방향으로 되면서 준비가 된 상태이기에, 공 방향으로 스텝을 하기가 쉽다"는 식으로 스플릿스텝의 중요성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스플릿스텝에 대해서 처음 듣어보는 표정 -,.-
그 후 자기들끼리 치는데, 한 분은 제 말에 동감을 하셨는지 네트위 네트 하나 높이로 공이 가도록 잘 치고 있습니다.
한 분은 그량 자기 식대로 칩니다.
끝나고 가면서 알려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가네요 ^^
스플릿스텝은 적응할려면 상당히 오래 걸린다고 하니깐,
표정이 어두웠습니다.
(쉽지가 않죠. 저도 이 원리를 알아낸다고, 동영상과 외국저널을 월매나 봤는데) |
|
파일 :
|
|
조회 : 2281 |
|
작성 : 2007년 10월 11일 19:51:5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