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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글] 랭킹 50위와 51위, 그리고 100위와 101위의 차이 Part 2 iluvtennis 이 동네 테니스장이 ATP투어와 무슨 관계가 있냐고요... 이 테니스장이 ATP투어무대와 아주 비슷한것 같습니다.... A조는 ATP 100위이내의 선수그룹 B조는 그이하... 일반적으로 ATP투어는 100위까지는 자동출전이 가능합니다. 바꾸어 말하면 랭킹이 처지는 선수들은 100위 이내의 선수들과는 시합할수 있는 기회자체가 아주 적어집니다. 동네 테니스장의 B조 아저씨들 처럼.... 하지남 일단 100위내에 들면 그안에 선수들과 시합할수 있는 기회가 훨씬 많아 집니다. 처음에는 물론 지는 횟수가 많겠지만 이네들과 업치락 뒤치락 하다보면 적응이 되어갑니다.. (물론 최선을 다해서 투어무대를 뛰는걸 전제로 말씀드리는거지요) 그리고 ATP투어 대회는 ATP 포인트가 많이 주어지기 때문에 만날 지다가 한두번만 이기더라고 랭킹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챌린저 대회는 보통 4번을 이겨야 우승 (대부분 32드로입니다)을 하고 100점정도의 포인트를 받는 반면, 투어대회는 2번만 이기면 보통 그점수을 받습니다. 과거 투어급선수였던 이형택이 챌린저 대회를 뛴다고 해서 반드시 우승한다는 보장이 없었읍니다. 그보다는 투어대회에 자주 출전하면서 매번 1회전 탈락더라도 가끔 한두방만 터트려 주면 랭킹이 유지가 됩니다. 따라서 50~100위이내는 일종의 박스와 같아서 일단 그안에 들면 업치락 뒤치락 하면서 그안에서 뒹굴게 됩니다. 50위권과 그 바깥의 선수들은 마스터스 자동출전권 때문에 차이가 납니다.. 마스터스는 ATP투어 중에서도 그랜드 슬램 다음으로 등급이 높은 대회로 점수, 상금 및 출전 선수등의 랭킹이 높죠... 100위권과 마찬가지의 이론으로 50위권에도 또하나의 벽이 있는 셈이지요... 우리나라에서 달랑 한명 있던 투어급 선수인 "이형택 선수" 은퇴하고나이 한국테니스의 암흑기가 다시 도래했읍니다. 투어 선수는 하나도 없고... 삼성 챌린저 2회전 자력 진출자도 없는 국내 테니스 현실이... 마치 과거 KAL 컵 1회전에 국내 선수가 모조리 1회전 탈락하던, 아련했던 기억의 90년대 초반으로 타임머신타고 다시 회귀한 느낌입니다. 어서빨리, 매주 투어루틴을 따라 다닐수 있는 새로운 얼굴이 국내 테니스계에 등장해 주기를 정말 기원하고 기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파일 : 조회 : 3809 작성 : 2011년 09월 07일 11:13:34

	푸른우물		ㅋㅋ 재밌네요., 맞는 말씀입니다. 으~~~비조의 설움.ㅠㅠ	09-24 21: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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