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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과 실전 /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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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공-짧은 볼 연습드릴.. 이건 해 보세요~ |
애거시짝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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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달 사이에 외국 코치의 글을 참 많이도 읽고,
그들이 추천하는 연습드릴도 따라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서 그런지 영 감흥이 오질 않더군요.
(역시 이론은 별 도움이 안되나 고 실망도 하고)
그런데 드디어 한 6개월은 연습을 해야 할 걸 찾았습니다.
[공을 길게-짧게 를 번갈아 치는 연습]
저자는 이 드릴을 앵글샷의 스핀감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긴 공도 같이 쳐 봐야 짧게 치는 감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볼머신에서 나오는 공을 한번은 길게, 한번은 짧게 해 보았습니다.
길게 치는 것은 작년에 코치샘에게 얻어 맞아가며 배운 거라 제법 잘하는 편인데(맞은 건 농담이구, 갈꿈 당하면서 배웠습니다 ^^;;),
짧게 치는 것은 생각보다 에러가 많았습니다.
우리 사부께서 단식은 긴 공 긴 공 해사서, 짧게 치는 것을 따로 연습을 하지 않았는데,
위의 연습드릴을 계속 하니, 긴 공을 컨트롤이 더 쉬워지더군요.
짧게 칠려고 스핀을 걸려고 하는 느낌에서,
좀 더 체중을 싣으면, 긴 공이 되더군요.
(플랫성 드라이브를 좀 더 선호)
긴 공은 플랫성 드라이브로 쳐도 되고, 탑스핀으로 쳐도 됩니다만,
짧은 공은 탑스핀으로만 가능합니다.
(여기서 짧은 공이란 상대코트 서비스라인 정도에 떨어지는 공을 말합니다.)
짧은 공(베이스라인에서 서비스라인에)은 이런 느낌으로 치니 에러가 감소하였습니다.
1보통 탑스핀을 칠 때보다, 포워드스윙중에 라켓헤드를 좀 더 아래에서 상향스윙이 되도록 하고
2웬만한 공에 대해서는 무릎을 완전히 펴지 말고, 무릎을 약간만 펴면서 스윙
... 짧은 공은 네트때문에 파워보다 정확성이 더 중요하기에, 스윙시에 안정된 자세가 더 중요합니다.
(반면 긴 공은 네트보다 1m는 위를 지나기에 스윙중에 자세의 안정성이 덜 중요합니다. 물론 안정되면, 더 좋기는 하지만)
3임팩트시에 팔꿈치 각도를 좁혀주는 스윙.. 팔로우드로를 작게 해 줍니다. 라켓헤드도 빨리 돌아가게 해 주고요.
한번씩 번갈아 친다는 것은,
이런 느낌으로 치면 공이 짧게 가고,
저런 느낌으로 치면 공이 길게 가는 것을 금방금방 느낄 수 있어,,
서로 보완 관계가 있었습니다.
계속 연습하면, 스핀에 대한 감을 확실히 알수 있게 되어, 짧게 넣는 것뿐 아니라 길게 넣는 것도 아주 정밀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연습방법은 간단합니다.
한번은 길게, 그 다음 공은 짧게..
짧게가 안되었다면(네트에 걸리거나, 길게 갔거나) 될때까지 합니다 ^^;;
되면 다시 길게 칩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번갈아 하면, 테니스에서 제일 중요하다는 '감(스핀에 대한)'이 팍팍 옵니다.
짧게 안되었을 때는,,
스윙자세에서 뭐가 잘못 되어서 그런지 바로 느낌이 옵니다.
그건 긴 공을 칠 때와 느낌 비교, 짧은 공 잘 되었을 때 느낌과 비교해 보믄..
(위의 1, 2, 3번 참조)
단식경기시에 그리 빠르지 않은 공은 앵글로 날리면, 상대의 체력을 소모시킬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당연히 오픈쪽으로 마무리하거나 다시 뛰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아주 느린 공으로 보내면 당할 수 있습니다. 자리를 잡을 정도가 되면 안됩니다.)
이런 드릴을 왜 이제사 알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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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탑스핀도 길게 치는 편이라, 짧게 치는 것은 특별히 연습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 연습드릴로 하면 나름대로는 완성단계에 도달할 수 있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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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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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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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7년 09월 14일 16:28: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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