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inetic chain을 사용해야, 축이 흔들리지 않음.. 일관된 팔로우드로 |
애거시짝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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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런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상체로만 치면, 임팩트후에 라켓스피드는 현저하게 줄기에 팔로우드로가 짧게 마무리된다 는..(팔로우드로가 일관성이 없게 되는.. 할 때마다 마무리되는 모양새가 약간씩 틀림)
하체를 사용한 스윙은 팔로우드로가 끝까지 제대로 마무리됩니다.
(상수들을 보면, 스윙폼이 일관성이 있는 것이 이 팔로우드로가 일관성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당연히 그들은 하체를 이용한 스윙을 하기에 그렇습니다.)
상체 힘으로 스윙하는 것과 하체 힘으로 스윙하는 것에는
파워의 차이뿐 아니라 다른 인자가 기여하고 있습니다..
kinetic chain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힘의 '기' 같은 것이 전이된다는 개념인데,
하체로 스윙을 하는 경우에는
발바닥이 지면을 누르는 힘 --> 무릎을 펴는 힘 --> 허리를 돌리는 힘 --> 상체회전 --> 어깨 --> 팔꿈치 --> 라켓헤드
의 순서로 힘이 전이된다는 개념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모든 힘이 전이된다고는 생각하진 않고요.
전자가 후자에게 힘을 일부 보태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깐,, 후자는 전자의 힘의 일부를 받기때문에(전부가 전이될 수 없고, 일부만) 그 자체로만 힘을 파워를 내는 것보다는 큰 힘이 생기고, 또 자연스런 힘이 생깁니다.
길거리에 가다보면,
아래로 공기(바람)를 주입하면 일자로 서고, 잠시후에 공기가 빠져 나가면 다시 죽는? 허깨비 모양을 보셨을 겁니다.
이 원리가 kinetic chain과 거의 유사한 개념입니다.
(본론)
상체로만 스윙을 하게 되면,
하체는 지면위에 상체가 서 있도록 지지만 해 줄뿐 역학적으로는 별 역할을 못합니다.
상체로만 하는 것도 kinetic chain이 일어날 순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허리, 어깨, 팔꿈치, 라켓헤드로 연결이 되는 것이니,
허리는 하체의 힘을 도움을 받지 못하고 그 자체로 힘을 내야 합니다.
불완전한 힘이 전이가 되면, 받는 입장에서도 많이 도움이 안됩니다.
위의 허깨비?광고에서도 보았지만,
아래에서 바람을 주입하면, 1초정도는 일자로 서 있다고 다시 쓰러집니다.
kinetic chain도 이와 같은 역할을 해 주는 것 같습니다.
발바닥-무릎에서부터 위로 힘이 전달되면,
힘만 전달되는 것이 아닌,,
허깨비같이 아주 잠시동안은 하체에서 상체로 축이 일정하게 형성이 됩니다.
상체가 회전이 된다고 해도, 축이 형성이 되는 힘이 잠시 존재하기에,
상체가 회전중에도 축을 중심으로 회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라켓헤드 스피드가 많이 줄지 않아 팔로우드로가 일정한 것입니다.)
상체로만 스윙을 하면,
상체와 하체는 kinetic chain에서 '축'으로 연결이 되질 못합니다.
그렇다면, 상체로만 축을 형성해야 하는데, 상체는 회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상체의 축은 흔들리게 됩니다.
축이 흔들리면 임팩트후에 라켓헤드는 스피드가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도 아주 중요한 개념이므로 이해가 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Kinetic chain은
1파워만 아래에서 위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2더 중요할 수도 있는 축을 잠시동안 고정시켜 주어, 상체가 회전을 하더라도 축이 흔들림이 없게 해주어, 임팩트후의 팔로우드로시에도 라켓헤드의 스피드의 감소를 최소화시켜, 팔로우드로가 일관되게 해 준다.
(팔로우드로가 일관된다는 것은, 공도 일관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백핸드에서 벽을 만들어 치라는 것도 축이 무너지지 않게 위한 동작입니다.
축이 무너지지 않으면, 공이 약간 높아도 낮아도 팔로우드로가 일관되게 됩니다.)
실전에서는
코치샘들이 매일 강조하시는 '하체로' 스윙(상체에 힘빼기가 아닌, 상체에 힘 안주기을 하시면 됩니다.
(상체로 스윙을 하면 상체회전중에 축이 무너진다는 정도만 기억)
실전에선,,
스윙후에 축이 무너졌는지 아닌지를 정확히는 알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체로 스윙을 했는지 상체로 했는지는 스윙후에 바로 알 수 있습니다.(느낌이 남아 있기에)
항상 체크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예전 사부샘은 줄넘기를 추천하시더군요.
초등학교때부터 대학때까지 선수생활을 하셨다는데, 그 분 말씀으로 '줄넘기로 시작해서 줄넘기로 끝난 것 같애'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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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크 연습을 하다가 나중에는 힘이 빠져서 풋워크도 제대로 되질 않아서,
상체로만 치는 스윙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컨트롤이 엉망 ^^;;
하체의 파워를 이용하질 못해서 그런 것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담배를 한 대 피면서 생각을 해보니,, 축도 쉽게 무너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체를 사용하면, 축이 무너지지 않는 것과 비교를 해 보니,,
나름대로 낸 결론이 kinetic chain 자체가 [잠시 동안 축을 유지시켜 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피에수..
좌우스트로크를 계속 하는 것이 생각보다 많은 체력을 요합니다.
그래서 잔머리를 굴린 것이 발리를 섞어서 하고 있습니다.
머신에서 공을 일정하게(한 곳으로) 나오게 되면, 발리 하기가 쉽지만,
스트로크같이 좌우로 나오게 세팅을 하고 하면, 그런대로 연습이 됩니다.
보통 레슨을 받다보면 치기 좋게만 공을 주잖습니까. 그런 공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주둥이가 없어서, 공이 어디로 올지 아주 정밀하게 짐작은 못합니다.
대략적인 방향만 짐작을 하고 좌우로 움직이면서 하는데, 역시나 완벽한 예측이 되지 않는 관계로 발리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너무 앞에서 하면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서비스라인보다 한발짝 정도 앞에서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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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는
임팩트시에도 상체는 하체의 힘에 의한 회전이나 위로의 body shift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축이 무너지면, 임팩트시에 하체에서 상체를 들여 올려주는 힘을 받을 수 없습니다.
(즉, 파워는 계속 전달되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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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7년 09월 19일 21:0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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