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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밤에 천둥 번개 억수같은 비로
세상의 열기를 식혔고
그동안의 가뭄은 해갈이야 되었지만
연휴에 하필이면 국지성 호우라 가슴이 아린다
가족과 함께 하라는 하늘의 계시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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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가족왈 안오는게 도와주는거라 카던데..ㅋㅋ
바람에 흔들리던 코스모스의 자태에서
일생을 마감하는 매미의 마지막 절규에서도
어느새 가을이 묻어 나오기 시작했다
가끔은 풀벌레의 울음소리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세상 모든것이 부럽지 않다
달이 있는 밤이면 삶이 얼마나 더 아름다워지는지,
다들 그렇게 살고 있을까?
알알이 맺은 은행나무 열매 굵기 만큼
테니스 실력이 결실을 가져다주면 어디 덧나는지
일년을 돌고도 또 그자리이다
긴 겨울 난로가의 굳은결의 무색하고
시합을 코 앞에 두고 긴 탄식만이 앞선다 (무슨 시합??)
공은 둥글어서 노력만 가지고 안되는갑다
물론 공백이야 있었지만서도
그래도 다시금 노력해볼끼라
동배가 금배가 될때까정
내년 가을엔 그리될라나 모리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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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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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8년 08월 15일 07:3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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