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테사모 웹회원들의 도란도란 대화방, 수다방 입니다.
▣ 홈페이지에 가입한 회원은 누구나 테사모 웹회원입니다
▣ 다른 싸이트로 직접 이동을 유도하는 링크가 걸린 글은 삭제 됩니다
| 베이징 올림픽 야구 준결 뒷 야그... |
예쁜보조개 |
 |
베이징 올림픽 야구 준결승
한일전 그 (웃자고 한) 뒷 이야기
준결승 전날, 이승엽은 한 방을 쓰는 김광현에게 편지를 썼다.
"내일은 파이팅하자"
그리고 편지지 가장 밑에 깨알같은 글씨로 쓰여진 하나의 문장.
"14명 중 이제 너만 입금하면 돼."
그렇다. 이승엽은 병역면제 브로커였던 것이다.
베이징 올림픽 7대 신에 들어가는 이승엽,
힘의 신 장미란
물의 신 펠프스
하늘의 신 이신바예바
바람의 신 볼트
병신 호시노
불의 신 한기주와 더불어 7대 신에 들어가는
병역 면제의 신 이승엽은
아직도 입금하지 않은 새카만 후배 김광현에게 편지를 보낸 것이었다.
그러나 김광현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완봉승으로, 내 스스로의 힘으로 병역 면제의 길을 개척하리라...'
그러나 그건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이승엽의 태업은 8번째 시합에서도 계속되었다.
일본 첫 점수 때 고영민의 악송구도 몸을 날려 잡을 수 있었지만 안 잡고
두번째 점수 때 더블플레이 때도 80년대 신경식 못지 않게 다리를 뻗어
아웃시킬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타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무사 1, 3루에서 병살타
김현수와의 히트앤드런 약속 파기 후 삼진 등등...
결국 8회초까지 막아낸 김광현이 덕아웃으로 들어와
글러브를 집어던지며 말했다.
"아 C~ 더 이상 못 해 먹겠네...
승엽이 형, 지금 입금할 테니까 제발 병역 면제 좀 시켜주세요."
8회말 1사 1루 이승엽 타석,
입금 완료 확인 신호를 받을 때까지 이승엽은 기다렸다.
빨리 가운데 직구 승부를 했으면 스탠딩 삼진도 가능했겠지만
그걸 모르는 이와세는 계속 바깥으로 볼을 뺐고
마침내 4구 볼이 들어왔을 때,
덕아웃에서 김광현이 싸인을 보냈다.
"행님아~ 입금 완료~"
그리고 몸쪽 낮게 파고들어오는 이와세의 5구째 직구...
최고의 프로페셔널 이승엽은 풀 스윙도 하지 않았다.
받은 만큼만 휘두르면 되지 뭐...
공은 살짝 펜스를 넘어갔고 덕아웃, 관중석, TV 앞...
대한국민들은 모두 자지러졌다.
앞으로 이승엽을 한국 프로야구에서 볼 일은 없다.
귀국하면 병역법 위반으로 구속될 테니까...
웃자고 한 뒷 이야기
옮겨 왔습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이 글 함 읽어시고
상쾌 한 맘 되세요.... |
|
파일 :
|
|
조회 : 1361 |
|
작성 : 2008년 08월 28일 13:45:19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