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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과 실전 /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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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한 빅포핸드'는 슬럼프에 빠지기 쉽다 |
고냥 |
동호인중에도 빅포핸드가 있습니다.
포핸드로 오면 아주 어려운 공이 아닌 한 빅포핸드로 리턴합니다.
여기에도 2종류가 있습니다.
한 부류는 좌우코너까지 되는 빅포핸드
한 부류는 좌우코너폭이 아주 좁은 빅포핸드
전자의 경우에는 테니스를 몇 개월 치질 않고 다시 하더라도 내공이 별로 떨어지질 않으나,
후자의 경우에는 몇 개월만 치질 않고 다시 치더라도 빅포핸드의 감도 떨어질 뿐 아니라 네트에 걸리거나 베이스라인 아웃이 되는 경향이 많아집니다.
신기하죠~
후자의 경우에는 세게만 칠 수 있을 뿐 코너윅(아주 사이드를 말하는 것은 아님)까지 생각하는 감각은 계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힘을 싣는 감을 알고 있고, 네트에 걸리거나 베이스라인 아웃이 되지 않은 감을 알고 있으면 빅포핸드가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그 때 그 때에 따라 좌우로 약간은 되나 범위가 아주 좁습니다.
즉, 방향에 대한 감까지는 정확히 익히질 않은 상태입니다.
감각을 기르기는 했으나, 어느 이상의 감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섬세한 감각까지는 기르질 못했으니, 몇 개월만 쉬어도 에러가 많아집니다.
하지만 빅포핸드가 좌우까지 된다는 것은 방향에 감도 익힌 것입니다.
이 레벨과 전자는 감각적인 면에서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전자가 후자로 변하는데는 전자가 되는 시간의 몇 배가 걸릴 수도 있을 만큼 어려울 수 있지만,
전자는 단순한 빅포핸드를 더 세련되게 하기(상수에게는 안 통함)보다는 좌우가 되는 감을 익혀야 할 때니다.
좌우까지 되면, 그 땐 차원이 다른 빅포핸드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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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에 기초해서 적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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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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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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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7년 10월 21일 21:1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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