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슬라이스의 밸런스.. 왼쪽 팔꿈치도 많이 관여 |
고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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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슬라이스가 되었다가 안되었다가 하다가 갑자기 일관된 스윙이 되는 '감'을 깨닫게 되어서 대략 적습니다.
이전의 글들에서는 유니턴과 오른팔의 중요성을 언급했는데,
왼쪽 팔꿈치가 생각보다 큰 역할을 하는 듯 합니다.
백스윙시에 2가지에 초점을 맞추어보면..
1탄력만들기.. 미리 백스윙을 끝까지 만들지 말기
아래의 동영상을 보시면,
우선 상체를 회전하면서 라켓을 약간 세우고,
그 다음 포워드스윙을 위해 상체를 앞으로 할려고 하면서 라켓이 약간 더 뒤쪽으로 회전되었다가(상체가 반시계방향으로 약간 회전후) 앞으로 포워드스윙을 시작하는 장면이 보입니다.
이 동작을 하면서 상체가 앞으로 이동을 하면,
탄력이 생기므로, 부드러운 스윙이 가능합니다.
(이 말은 포워드스윙전에 미리 완전히 뒤로 빼지 말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탄력을 만들기가 약간 어렵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고.)
이 [마지막 백스윙동작은 백스윙의 마지막 동작으로 보시지 말고,
포워드스윙의 초기동작이라고 보시면 스윙리듬을 잡기가 편합]니다 ^^
(이 동작이 다음 포워드스윙시의 밸런스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2왼쪽팔꿈치의 위치
이건 선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만,
저의 경우에는 라켓을 세울 때도 왼쪽팔꿈치를 많이 세우는 것이 밸런스에 별로 좋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백스윙시에 팔꿈치를 너무 들어버리면, 그 자체가 왼쪽어깨도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것 같고, 그 때문에 백스윙시에 상체가 흔들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상체가 많이 흔들리면, 밸런스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백스윙시에 팔꿈치를 들더라도, 상체에서 최소의 거리만 떨어지게 하면서 라켓을 세웁니다.
(밸런스 면에서는 팔꿈치가 적게 떨어질수록 좋습니다.
팔꿈치가 떨어지더라도 왼쪽어깨가 위치이동을 하면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밸런스가 흐트려지지 않았기때문에, 포워드스윙시에도 안정된 스윙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백스윙시에 밸런스상태는 포워드스윙시의 밸런스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포핸드스트로크에서도 이것의 영향은 아주 큼입니다.)
이 2번째 사항은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이렇게 하니, 제법 일관된 '파워 슬라이스'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위와 같은 사항을 지키면서,
상체를 앞으로 이동하면서(회전이 아닌,),
임팩트쯤에 무릎을 살짝 구부려주면, 파워가 실린 슬라이스 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개념은 예전에 공에 파워(muscling)를 싣는 시점은 임팩트 얼마전이라는 개념과 같습니다. 백스윙, 포워드스윙 초기, 임팩트후에는 근육이 거의 작용하질 않고, 임팩트 얼마전에 작용을 해야, 파워가 있으면서도 컨트롤이 된다는 번역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백슬라이스는 이 번역글의 내용과 완전 부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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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드나 백탑스핀의 경우에는 shadow swing을 하면,
뒤로 뺐다가 때리는 스윙이므로 허공에 대고 하는 스윙임에도 임팩트 느낌이 나지만,
백슬라이스의 경우에는 때리는 스윙이 아니므로, shadow swing에서 이 느낌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이것이 어려운 이유는, 위에서 말했듯이 백스윙시에 밸런스가 약간 흐트러졌기때문에, 흐트러진 상태에서 포워드스윙이 되면, 임팩트때 정확한 파워를 넣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발리 하나 남았는데, 미국 코치들이 하라는대로 연습을 해도 정석인 느낌의 '감'을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발리는 서브앤발리, 어프로취앤 발리로 연습을 해야 '실전감각 발리'를 제대로 익힐 수 있다는 무수한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볼머신 + 파트너와 어프로취앤 발리를 열라 연습중입니다.
미세한 스텝처리가 넘 어려워요 -,.-)
(이론대로 바로 알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현실은~~)
또 몇 개월 고생모드~
동영상 자료출처 : 이철희선수(경산시청) |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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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6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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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7년 11월 07일 16:1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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